렌즈로 만나는 세상 701

임진왜란 때 승군의 지휘본부로 사용되었던 호국사찰 기림사 [경주여행/함월산의 기림사]

임진왜란 때 승군의 지휘본부로 사용되었던 호국사찰 기림사 [경주여행/함월산의 기림사] 떠들고 시끄럽고 정신없이 산만할 때 '야단법석을 떤다~~' 라는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불교용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야회에서 부처님이 설법을 하기위해 단을 만들고 가르침을 전하는 자리를 야..

제대로 잘 차린 한정식에서 돋보인 간장게장 대박났네 [경주맛집/ 마루밥상]

제대로 잘 차린 한정식에서 돋보인 간장게장 대박났네 [경주맛집/ 마루밥상] 간장게장 잘 하는집이라면 다른 음식들은 맛을 안봐도 맛집이라 들었지요. 경주를 여행하면서 들린 마루밥상의 간장게장은 정말 대박이었답니다. 간장게장 비려서 싫다고 하던 짝꿍도 맛있다고 칭찬이 늘어지..

시공을 초월하여 세계를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강원종합박물관[삼척여행]

시공을 초월한 세계의 수많은 문물의 전시구성을 갖춘 독특한 강원종합박물관[동해여행] 동해를 여행하다가 단봉삼거리에서 태백으로 방향을 잡아 약16km쯤 지났을때 만난 강원종합박물관은 그 규모의 거대함에 놀라고 지금까지 보던 건축물 배치가 낯설어 차를 멈추고 돌아보았습니다. ..

놋그릇에 대접 받으며 먹는 별채반 곤달비비빔밥 [경주여행/교동쌈밥점]

놋그릇에 대접 받으며 먹는 별채반 곤달비비빔밥 [경주여행/별채반 교동쌈밥점] 여행의 묘미는 역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동가홍상이라 했던가~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상에 내어놓는다면 그동안 여러 맛집에서 비빔밥을 먹어 보았는데, 같은 비빔밥이라..

지혜로운 원숭이를 보며 새색시 시절을 떠 올린 [강원종합박물관]

지혜로운 원숭이를 보며 새색시 시절을 떠올린 [강원종합박물관] 강원도 여행 중에 우연히 들어간 강원종합박물관에서 개인적으로 의미있게 다가오는 석상이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원숭이] 입니다. 돌로 조각한 원숭이들이 눈을 가리고, 입을 가리고, 귀를 가리고 있는 모습에 빵~ 터지면..

경주 최부자집의 가양주로 300여년 역사를 함께한 사가에서 처음 빚은 술 [경주여행/경주교동법주]

경주 최부자집의 가양주로 300여년 역사를 함께한 사가에서 처음 빚은 술 [경주여행/경주교동법주] 경주교동법주는 조선조 숙종때 사옹원에서 참봉을 지낸 후 낙향하여 사가에서 처음으로 빚은 술로 9대 진사 12대 만석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 최부자집의 가양주로 300여년 역사를 함께해 왔..

찰보리빵으로 친정부모님께 점수좀 땄습니다~~ [경주여행/ 찰보리빵]

찰보리빵으로 친정부모님께 점수좀 땄습니다~ ^*^ [경주여행/ 찰보리빵] 사는게 바쁜 것인지~~ 바쁘게 사는 것인지~~ 팔순 친정아버지께 안부전화 드린지도 어언~~??? ㅠㅠㅠㅠ 넘 넘 죄송하네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서 그렇다지만 멀쩡한 전화기 옆에두고도~~~ ..

흉년이면 열렸던 곳간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엿본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여행/ 최부자댁]

흉년이면 열렸던 곳간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엿본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여행/ 최부자댁] 살맛나는 세상에는 "나눔의 실천"이 있었고, "국가 없이는 부자도 없다"는 투철한 국가관이 있었습니다. 최부자의 마지막 후손인 문파 최준 선생은 동아일보 주주로서 현재의 영남대학교의 전..

시간이 멈추는 듯 근심걱정 떨쳐지는 찰라 ~~...... [경주여행/ 차실 기다림 ]

시간이 멈추는 듯 근심걱정 떨쳐지는 찰라 ~~...... [경주여행/ 차실 기다림 ] 기림사 들어서는 초입부터 유난히 눈에띄는 대나무...... 대나무로 특색있는 절을 표현하려나 보다' 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올라간 기림사엔 절 주변에도 대나무가 많았습니다. 해설을 들어보니 애초에 부처님은 ..

집마다 나무마다 구름이 걸려 있어 더욱 아름다운 양동마을[경주여행/양동마을]

집마다 나무마다 구름이 걸려있어 더욱 아름다운 양동마을[경주여행/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이 후로 늘 상 궁금했던 양동마을~~ 몇번의 방문기회가 있었지만 사정으로 인해 발길을 하지 못하였다가 이번에 들리면서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집집마다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