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경상도여행

찰보리빵으로 친정부모님께 점수좀 땄습니다~~ [경주여행/ 찰보리빵]

arieyo 2012. 3. 31. 06:00

찰보리빵으로 친정부모님께 점수좀 땄습니다~ ^*^   [경주여행/ 찰보리빵]

 

사는게 바쁜 것인지~~ 바쁘게 사는 것인지~~

팔순 친정아버지께 안부전화 드린지도 어언~~???  ㅠㅠㅠㅠ

넘 넘 죄송하네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서 그렇다지만

멀쩡한 전화기 옆에두고도~~~ 어쩌다 그만.......

 

그래도 여행 떠날때는  모든 것을 잊은채 배낭을  꾸립니다.

이번에는 경주로 고고씽~~~

 

경주에서 만난 찰보리빵집을 들어가 사진도 찍고 맛도 보았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 아차~!!' 싶었습니다.

아버지 입맛에 맞을 것이 분명한데 부랴부랴 전화로 주문해 놓고 전화드렸는데요~~

괘씸죄에서 사해 주셨답니다~~~  ㅎㅎㅎㅎ

아버지~~잉~~~  죄송해요~~   

 

 

 

 

 

세상에 달인이 이 곳에 다 모여 있었어요~~

휘리릭~~  순식간에 끝나버립니다.

어찌나 빠른지 손 동작을 똑딱이에 담기가 넘 어려웠습니다.

 

 

 

ㅋㅋ 맞아요~~

5만원 이상 주문하면 택배비 없다고 해서

경주빵과 찰보리빵을 섞어 3박스 5,4000원에 주문하였습니다.

 

 

 

 

잘 구워진 찰보리빵에 팥소를 넣는 과정인데 손이 결국 흐리게 퍼집니다.~~  휴~ 넘 빨라요~

 

 

낱개로 포장하는 과정은 자동화 되어 있었습니다.

 

 

 

탑처럼 쌓여진 팥은 순식간에 줄어 드는데

이 분들의 경력이 보통 20여년이라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달인들을 보면 크기랑 무게가 거의 일정하던데

어때요~~??

한 눈에도 보이시지요~??? ^*^

 

 

 

굽기 전인데도 넘 예뻐서 아웅~~  한 입 베어물고 싶어 지네요~~

 

 

구워진 경주빵은 예쁘게 포장되어 주인을 기다리게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