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보양식으로 좋은 흑염소[음성맛집/소이가든/흑염소*오리전문점]

 흑염소와 오리요리전문점에서 맛본 보양식[음성맛집/소이가든/흑염소*오리전문점]

 

 

가뭄이 계속되는 삼복중이어서인지 목마름의 더위가 수위를 높여만 가고 있는 요즈음.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흑염소와 오리요리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집이라 해서 발길을 멈추었다.

과거에 염소탕이 임산부의 보신으로 좋다고 하여 먹었었지만 비위가 약할때여서 많이 먹지도 못했었고

염소 특유의 누린맛이 떠오르는 안좋은 기억을 갖게 되었었다. 하지만

음성 소이면의 흑염소와 오리요리는 그런 걱정 안해도 되고  오히려 입맛을 찾고 든든해 할 거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무튼 세월이 흘러  몸에 좋다고 하면 앞장서는 튼실한 주부구단이 되고 보니 귀가 솔깃해져서 go~ go~

 

 

 

 

요즘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국내산 재료 사용 맛집이라 하면 눈이 번쩍 뜨이게 마련이다.

음성군 소이면에 흑염소 맛있다는 집은 국내산 재료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데  

이런 사실을 아는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입소문 자자한 곳이라 한다.

 

 

 

 

 

 

한 방송사에서 취재를 나와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중인것을 한컷~~

 

 

 

아고야~~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가 눈에 확~~ 다가온다.

토끼탕~~  음~~  ...... 

오늘은 흑염소 전골과 오리주물럭으로 콜~~

초식과 열매를 고루 먹는 흑염소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소나 돼지, 닭 보다 약 10배이상  많은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어서

임산부나 허약체질은 물론 노화방지, 병후 원기회복 등에도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옛날부터 몸 보신용으로 애용되어 왔다고 하니 오늘은 웬지 엄청난 힘을 얻고 갈 듯 하였다.

 

 

 

 

 

 

팔팔 끓는 전골에서 들깨가루 들어있는 익숙한 냄새의 진한 국물맛,  꼭 감자탕 비슷한것이~~??

아~~  거부감 없이 고소한 국물맛이 갑자기 식욕을 자극해 왔다.

 

 

 

고기 듬뿍 담기게 한국자 크게 떠서 그릇에 옮겨 담아놓고 국물 맛을 보니 고소함이 입안 가득 전해져 왔으며

부드러운 깻잎 장아찌에 고기한점넣고 돌돌 말아 먹으니 맛은 깔끔했고 채소에도 국물맛이 배어 깊은맛을 느낄수 있었다.

맘놓고 국물듬뿍~ 고기듬뿍~ 보신음식에 빠져 보았다.

 

 

 

다음은 오리주물럭

 

 

 

삼겹살 굽는 것처럼 감자와 버섯이 슬라이스, 떡볶이떡을 가지런히 얹어놓고 굽기 시작~~

 

 

매콤담백한오리주물럭은 비법의 양념장으로 간을 하여 진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한맛으로 개운하였고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육질에 젓가락질 분주해지니 엄마랑 또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치아의 부실함에 음식을 가리시는 어르신들께도 강추인 음식이다.

 

 

 

개인적인 입맛으로 한가지,

좀더 매콤함이 추가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거노인을 후원하고 있다고 하니 신뢰의 키는 점점 커진다~~

 

 

 

 

소이가든

충북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 580

T : 043)  872 - 9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