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또 다른 향을 담고 있던 베론성지 근처 맛집의 두부전골 [제천여행/베론성지 근처맛집/두부전골]

시골의 또 다른 향을 담고 있던 베론성지 근처 맛집의 두부전골[제천여행/베론성지 근처맛집/두부전골]

 

 

사또가든

충북 제천시 봉양읍 보양리 410

T : 043) 653 - 4960

 

 

 

 

우리 몸에 콩이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기는 하다.

일부러 콩으로 만든 음식을 찾아 다니기도 하는 요즈음에 만난 사또가든의 두부전골,

제천을 여행하다 만난 사또가든의 두부전골은 시골의 또 다른 향을 담고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단양쪽 방향에서 서울을 향하여 이동을 하다보면

사또가든은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면 되는 것이고

 왼쪽으로는 베론성지로 들어가는 길이 보이니 식사 후 시간이 허락 한다면 들려봐도 좋을 것이다.

 

 

 

 

 

 단백질이 40%, 지방질이 20% 정도 들어 있어 '밭에서 나는 쇠고기' 로 널리 알려진 콩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는 효과도 있고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의 항암 작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등,

성인병 예방에까지 효과적이라고 하니

콩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발견하게 되면 자연히 발길을 돌려 찾게 된다.

 

 

 

 

오색두부체험관이 옆에 있었는데 체험을 하면서 음식을 먹는 다면 더 재미도 있겠다.

 

===  두부 만들기  =====

언젠가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 적이 있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본다.

 

잘 다듬은 콩을 여름에는 7~8시간, 겨울에는 하루 정도 푹 불려 준비하고

분쇄기나 맷돌에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곱게 간다.

간 콩물을 배보자기에 넣고 잘 짜서 건더기를 거른다음

끓어 넘치지 않도록 저으면서 끓인다.

콩물이 끓어 오르기 직전에 간수등 응고제를 부으며 살짝 저어보면 뭉글뭉글 엉기게 되는데

그냥 먹으면 순두부, 물기를 빼면서 모양을 만들어 내면 두부가 되는 것이다.

 

 

 

 

해물두부전골 정식으로 주세요~~

 

 

 

정식의 상차림은 시골의 정취를 담고 한상 차려졌다.

젤루 젓가락 만히 가고 인기 있었던 것은 고추부각과 뽕잎 장아찌~

그 외에도 말린 호박볶음, 감자 슬라이스 쳐서 만든 감자조림 등이 일품이었다.

 

 

 

 

사또가든의 두부전골에는 좀 특이하게 취나물이 얌전하게 올라가 있었다.

문득 궁금해졌다.

어~~??  취나물의 특유향이 두부와  ~~???

 

사골육수를 내어 두부전골의 국물맛을 낸다는 두부전골에는

밑에 오징어를 비롯한 해물이 들어있어 더욱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서너번 리필을 해서 먹었던 고추부각과 뽕잎장아찌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아도 군침이 돈다.

특히나 두부를 장아찌에 싸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으니 시도해 볼 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