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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테이'로 지정된 군산시의 근대역사체험공간 고우당 [군산여행/고우당/근대문화숙박체험]

arieyo 2014. 5. 8. 06:00

'굿스테이'로 지정된 군산시의 근대역사체험공간 고우당 [군산여행/고우당/근대문화숙박체험]

 

 

월명공원을 돌아 내려와 동국사, 고우당을 둘러보며 근대문화거리를 걸어보는 여행~~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수탈 현장이라 할 수 있는 군산의 근대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고우당'을 되내이며 해설사님 따라 바쁜 걸음 옮기다가 만난 '고우당'은 생각보다 예뻤다.

 

 일본식 가옥에 울타리를 친듯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여 있는 고우당은

분홍꽃, 하얀꽃 만개한 꽃들이 반짝이는 불빛처럼  환하게 밝혀주고 있어서  감탄사 연발하며  한발 들여 놓았다.

 

 

 

일본식 건축양식으로 5동 22실 규모로 지어진 고우당은

쾌적한 환경과 친절함이 뛰어나 '굿스테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고우당

전북 군산시 월명동 16

T: 063) 443 - 1042

 

 

 

 

군산시의 아름다운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했었다는 '고우당'

군산시 근대문화역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월명동에 세워진 근대역사체험공간 '고우당'은

 전라도 사투리 '고우당께'를 표현하고 있으며 '곱다', '오랜 친구의 집'이란 뜻이 담겨져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숙박업소'굿스테이'로 지정 되었다고......

 

 

 

실제로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쌀 수탈을 통해 부를 축적한 일본일들이 집단 거주했던 곳으로

하지만 일제시대의 아픔을 되새기고자 만든 공간이기도 하다고....

'아픔이 희망으로 과거가 미래로 피어나는 시공간....' 문구처럼

군산만의 멋과 맛이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공간이기도 하다.

 

 

 

1930년대의 건물 원형을 살리고

우리나라의 생활상과 일본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멋을 내고 있는 고우당은

당시의 건축양식을 복원한 곳도 있고 예전 건물을 보수하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식 가옥이 갖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다다미 방체험, 그리고 만개한 꽃향기를 맡으며 힐링을 할 수 있고

조용한 뜰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곳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통기타연주, 연극 및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고우당

전북 군산시 월명동 16

T: 063) 443 -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