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전라도여행

스탬프투어 12경중 2경인 진포해양테마공원[군산여행/진포해양테마공원/스탬프투어]

arieyo 2014. 5. 10. 06:00

 

 

스탬프투어 12경중 2경인 진포해양테마공원[군산여행/진포해양테마공원/스탬프투어]

 

 

진포해양테마공원

전북 군산시 내항2길 32 (장미동 1 - 4 (지번))

T : 063) 446 - 7678

 

 

군산에는 스탬프투어 12경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관광명소 12곳을 방문하여 관광지 스탬프를 찍으며 관광자원에 대한 학습은 물론

테마와 생태로 꾸며진 명소 방문을 기념하면서  여행 할 수 있도록 꾸며진 프로그램인데 

그 스탬프투어 12경중 2경인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찾아 보았다.

 

 

 

 

군산을 돌아보며 스탬프투어 여권에 12경 모두 스탬프가 날인한 후

스탬프투어여권을 군산시청(관광진흥과)로 보내게 되면

연말에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 된다고 하니 여행의 발걸음이 더욱 신날듯 하다.

 

문의 : 전북 군산시 시청로 7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T: 063) 454 - 3337

 

 

 

 

 

 

구)군산세관에서 시작하여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을 돌아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등 주변의 근대문화유산거리의 끝자락쯤에 위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세계 최초의 함포해전으로 기록되는 진포대첩의 역사적 현장으로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왜선 500여쳑을 패퇴시킨 전적지인 내항에 대한민국의 해군함선 등

육, 해, 공군의 퇴역군장비 (13종 16대) 등을 전시하고 있는 테마공원이다.

 

 

 

 

공원을 한바퀴 휘돌면서  만개한 봄꽃들의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인증샷을 날리며 모처럼 화창한 햇살을 맘껏 받아 보기도 한다.

 

 

 

위봉함에 오르기전에 있는 부잔교에 눈길을 멈추었다.

밀물과 썰물의 수위에 따라 다리의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선박의 접안시설물인 부잔교

1899년 군산항 개항이후 3천톤급 배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다리로

호남평야의 쌀들을 이 다리로 일본에 반출하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3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위봉함  676호

상륙작전 및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되는 해군상륙함인 위봉함은

1945년 1월 16일 미국에서 건조되어 14년간  미 해군의 주력함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 등에 참전했던 군함이다.

1959년 1월에 미국 시애틀에서 인수받아 1959년 5월에 진해항에 입항하여 위봉함으로 명명된 후

상륙작전과 수송작전을 수행하였고 16회의 전투작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과를 올리는 등

대한민국 해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후 퇴역한 함정으로

시민들의 안보교육 학습장과 군산의 역사와 무화를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지고 있는 함정이다.

 

 

 

 

 

 

 

전시실에는

우리나라 해전의 역사를 비롯하여 군함의 역사, 국제 해상 무역왕인 장보고와 조선의 바다를 수호한 충무공 이순신,

서해 NLL 근처 해상에서 벌어지는 연평해전등 바다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자료를 통해서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산교육장이었다.

 

 

 

 

 

 

잠시 쉬어가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겠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수탈 현장이라 할 수 있는 군산의 근대 역사를 살펴 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어촌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도 하며 유난히 화창한 봄날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