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경상도여행

대구 중구의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경상감영공원[대구여행/경상감영공원/경상감영달성길]

arieyo 2013. 12. 7. 06:00

[대구여행/경상감영공원/경상감영달성길]대구 중구의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경상감영공원

 

한국관광의 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대구 중구의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1코스 경상감영달성길은

 경상감영공원에서 시작하여 달성공원에서 끝나는 총길이 3.25km, 탐방소요시간 2시간 30분 예정 으로

10개의 탐방지를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 탐방지인 경상감영공원을 들려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팔도 중 하나인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으로

처음엔 상주에 있디가 1601년 (선조34)에 대구로 이전했고

1910년 지방행정이 13개 도로 개편된 뒤에 경상도가 아닌 경상북도의 중심지로 역할을 하게 된다.

 

 

 

 

경상감영공원 징청각( 대구 유형문화재 제2호)

경상도 관찰사의 처소임에도 동헌건물처럼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선화당 (대구유형문화재 1호)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곳으로 순조 6년(1806) 세차례의 큰 화재로

불탔으나 1년 후 새로 지었고 1970년에 중수 하였으며

현존하는 관아 건축이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귀한 가치를 지니는 건물이라 한다.

 

 

 

 

 

경상감영의 하마비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정문 관풍루 앞에 서 있던 비로

병마절도사(병권을 맡은 책임자) 이하는 말에서 내려 출입하라는 뜻의 표석이다.

 

 

 

 

경상도 관찰사 및 대구 판관 선정비

역대 경상도 관찰사 및 대구 판관 등의 선정비(29기)

대구 향교 및 시내 도처에 산재해 있던 것을 선정의 현장인 이 곳으로 옮겨 놓고

시민들에게 그 참뜻을 알리고자 하였다고 한다.

 

 

 

 

 

시민의 나무

경상감영공원의 역사성과 대구의 뿌리를 상징하는 기둥형태의 대구 시목과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시조를 조형화하고 대구의 자긍심을 지닌 사랑과 화합의 시민상을 조각 하였다.

 

 

 

 

 

측우대(보물 제842호)

 측우대 뒷면에 ‘건륭경인오월조’라 새겨져 있고

영조 46년(1770)에 만들어 졌으며 측우기는 없이 대석만 남아 있다.

 

 

 

경상감영의 종각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있는 달구벌 대종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곳에서 제야의 종 타종을 했었다고 한다.

 

 

물빠진 연못의 바닥은 메마른 낙엽이 쌓여 굴러다니고 있다.

하연 눈이 덮였다 녹아야 다시 물을 뿜어내는 본연의 계절을 맞이 하겠지.....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 운치도 꽤 멋질듯 한데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감영공원이다.

 

 

 

 

문화재가 어우러진 도심 한복판의 경상감영공원은

진정 시민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고 바로 이웃하고 있는

근대역사관에 들려 근현대사를 익힐 기회를 가져 볼 수 도 있었다.

 

 

 

경상감영 공원: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길 99(포정동 21-3)

T: 053) 254 - 9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