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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따로 없는 진도 바다낚시터의 선두주자 조도군도의 중심에 있는 하조도등대[진도여행/진도에서가볼만한곳/하조도등대]

arieyo 2013. 3. 28. 08:55

 

 

[진도여행/진도에서가볼만한곳/하조도등대]포인트가 따로 없는 진도 바다낚시터의 선두주자 조도군도의 중심에 있는 하조도등대

 

조도군도와 독거군도, 가사도 일대 등 진도의 바다낚시터는 포인트가 따로 없는 미개척지 왕국으로

 숭어와 열기가 섞여 있기는 하지만 입질이 오면 90%이상 감성돔이 주대상어가 된다고 한다.

씨알이 잘아 흠이긴 하지만 많이 잡을수 있으니 아쉬움을 달랠수 있고

처녀지가 수두룩 하여 누구든 들어가서 새로 개발하기 나름이라 하니

강태공들의 발길을 붙들기에 솔깃한 사안이 아닌가 한다.

 

 

청정바다낚시체험: 진도군청 관광문화과 T: 061) 1544- 0151

수산지원과 T: 061) 1540-3415

진도관광안내 T: 061) 1542-0088

 

 

 

하조도등대

조도군도를 지나는 배들의 길잡이인 하조도 등대는

1909년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100년 안팎위 등대 가운데 몇 안되는 유인등대로

높이 48m 하조도 끝자락 마디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옆으로는 만가지 형상을 한 만물상 바위와 더불어

그 풍경이 아름다워 여행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하여

방송 및 영화나 드라마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하조도 등대

진도군 조도면 조도 등대길 (창유리 1-1) T: 061) 1540-6804

 

 

 

조도군도의 상조도와 하조도는 외국인에 의해 아름다움을 인정 받은 섬으로

19세기 우리나라 서해안을 항해하던 영국함대는 상조도에 올라 바라본 풍광에 반해 섬마다 영국식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진도의 팽목항에서 출발하는 우리가 이용할 배로 약 40여분 걸린다고 한다.

 

 

일행은 들어가서 이층으로 올라가서 차량과 함께 조도로 간다.

 

 

잠시나마 따뜻한 바닥에  두다리 쭉 펴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한다.

 

 

 

  낯선섬을 그리며 떠나가는 여행자들을 수없이 지켜보던  빨간 등대의 배웅을 받으며

조도로 향하는 바다에 펼쳐진 멋진 풍경들을 감상한다.

 

 

 

 

또 다른 섬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힘차게 육지로 향한다.

 

 

 

상조도와 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이다

조도 인근 바다의 대부분은 천연 양식장으로서 조도산 미역과 톳 등은 우리나라 제일로 쳐주는 해조류이다.

특히 조도의 미역은 줄기와 잎이 가늘지만 여러번 끓여도 물러지지 않으며

파도와 조류가 강한 청저해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오돌오돌 식감또한 우수하며

모자반, 멸치, 전복 등의 풍부한 수산물과 겨울무우, 대파, 쑥 등 조도만의 특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150여개의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져 있어 조도라고 하는데

기암괴석이 즐비한 하조도 등대와 다도해의 풍광을 느낄수 있는  진도여행은 자연의 신비를 한껏 즐길수 있게 한다.

 

 

진도의 팽목항에서 40분정도 배를 타고 달리니 하조도에 도착한다.

 

 

가문의 영광, 마을의 영광......

김권민군의 서울교육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ㅎ

 

 

 

민박과 관광안내, 조도의 특산품을 살수있는 버드아일랜드~~ 

 

 

 

등대를 향하여 가며 보이는 풍경들은 모두가 한폭의 그림같다.

 

 

 

하조도 항로표지관리소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1-1 에 위치하는 하조도 항로표지관리소는

1902년 조선 총독부 체신국에서 야간에 불빛을 이용하여 위치를 알려주는 등대건립을 시작으로

1968년 9월에는 시계가 불량할 때 음향을 이용하여 위치를 알려주는 무신호기가 설치 된 관리소라 한다.

 

 

 

계단을 올라 정자에 서면 360도 사면의 바다를 제대로 즐길수 있을 터이지만

무릎부상으로 오르기를 포기하고 주변을 돌아 보았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ㅠㅠ

 

 

곳곳에 낚시를 드리워도 가능할 것 같은데 관계 기관에 문의 후 이용하는게 좋겠다.

험한 지형이이게 낚시꾼의 접근을 쉽게 허용하지 않지만 풍부한 어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조도군도이다.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조도등대는 높이 12m의 등대인데

새단장을 마쳐서인지 백살의 나이가 의심스러워 보였다..... ㅋ

 

 

 

세계를 향하여

3마리의 돌고래가 지구를 떠받치고 세계로 향하여 나아가는 듯한 형상은

돌고래는 해양수산부의 심볼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친숙한 형상이어서 작품의 주제로 선택 되었다고 한다.

 

 

 

등대에서 예전에 사용했던 기구들로

오른쪽의 무종은 시계가 불량할 때 인력에 의한 타종으로 음향을 발생시켜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왼쪽의 나팔은 음파표지의 시초로 시계가 불량할때 전자파를 발진, 증폭, 음파를 발생시켜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무신호기이다.

 

 

세월의 비바람을 고스란히 품어 안고 벼랑끝에 아슬아슬 섬을 지키고 있는 이름모를 나무~~

지금에야 훼리타고 40여분이지 육지에서 보이지 않는 작은섬인 조도를 지켜낸 강인한 생명력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