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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추어탕 맛있는집 [부산여행/구포집]

arieyo 2013. 1. 24. 07:38

 [부산여행/구포집]부산에서 추어탕 맛있는집

 

각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전통있는 맛집이 참으로 많다

특히나 부산에는 더욱더 ~~

심지어 언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지를 간판에 써 넣은 맛집들도 있었는데

부산에서 추어탕 제일 맛있다는 구포집도 그러했다.

1959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부산의 추어탕이라니 더욱 궁금해진다.

 

 

 

 

방아잎이 띄워진 추어탕.

방아잎은 깨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진한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서

생선 요리할때 넣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어 추어탕에도 사용하고 있다고......

방아잎의 향이 익숙한 분들은 잘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고

염료의 재료로 사용 되어진다고 한다.

 

 

 

간판 한쪽에 새겨져 있는 1959년 ~

세월의 변화에 따라 건물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지만

추어탕의 맛은 전통을 지키고 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에 소개되어진 구포집

 

 

4인 기준 한상이 차려졌는데 밑반찬들 중에 문어회가 곁들여져 있으니 좋다.

 

 

 

 

새콤달콤매콤의 야채무침부터 맛을 보며 입맛을 돋구었다.

 

 

문어도 한입 덥석 물었다.

 

 

드뎌

부산의 추어탕을 맛을 본다.

시레기와 고사리 숙주가 듬뿍 들어있으며  방아잎 특유의 향을 느끼며 먹었다.

처음 맛보는 방아잎 향은 생각보다 진했다.

주문할때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 미리 얘기 하면 될듯~~

추어탕에는 쵸피를 넣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한 고정관념을 깨는 날이었다. 

 

 

 

생선뼈를 고아 그 국물에 추어탕을 끓인다고 하는데 대체로 깔끔하고 맑은 국물이다.

 

 

탕은 역시 밥한공기를 꾹꾹 말아 떠 먹어야 제맛~`

 

 

깍두기 추어탕 국밥 한술에 올려 먹으면 그것도 좋다

아삭이는 깍둑기도 밥도둑~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 9시 ~ 오후 9시 까지

부산시 중구 부평동 3가 36-8

T: 051) 24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