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의 해양레일바이크 타고 드라이브 즐기기
산으로 들로 오색단풍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닫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손쉽게 즐기는 방법 한가지 또 있더라구요~
10월 초에 다녀온 곳이지만 지금쯤은 울긋불긋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을
해양레일바이크 타고 드라이브 한다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리라 장담 합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공양왕길 2길
용화정거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
T : 033 ) 576 - 0656~ 0657
첫번째 초곡 1터널인 황영조 터널인데요,
이 터널을 지나면 황영조선수의 고향집도 연결되어 있었고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어촌의 모습으로 아주 평화로운 마을로 보였지요.
우리나라 마라톤역사에 길이남을 인물인 황영조는 삼척의 영웅이기도 하였답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용화리 청정해변 5.4km 를 따라서 복선으로 운행되는 코스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울창한 곰솔 숲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된 은하수터널, 루미나리에 터널, 해저터널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궁촌정거장 앞의 레일바이크조형물인데
레일바이크에도
삼척시 심볼인 3개의 반원과 상어지느러미를 형상화 하였다고 합니다.
솔밭숲길 사이로 보이는 짙푸른 바다는 달리는 레일바이크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실려 줍니다.
두다리는 계속 페달을 밟아줘야 하는게 조금~~ ㅠㅠ
에구~에구~~ 소리가 절로 나오긴 하지만 그만한 수고에 즐거움은 따따블이었어요.
한참을 다리 운동하다 힘들어 꾀가 날때 쯤 잠시 쉬어가는 초곡휴게소 입니다.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조형물과 함께 인증샷을 남긴 후
아이스크림 한개씩 입에 물고 바이크에 다시 올랐는데
아이스크림 최고로 맛있게 먹은 날이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텀을 두고 출발을 했지만 안전요원에 의해 멈춰 모두 한곳에서 쉬어갑니다.
복선이다보니 서로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었데
첨 보는 사람들끼리 인사하는 것이 어색해 하시는 분들~~~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
초곡 2터널은 신비의터널입니다.
신비감을 더한 동굴속의 쇼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맘껏 볼 수 있는 곳이었구요~~
삼척시의 의지와 희망이 담겨있는 무지개빛 쇼였습니다.
무궁한 삼척의 발전을 기원 하기도 했습니다.
빛의 향연을 맘껏 볼 수 있었지만 똑딱이가 다 담아내지는 못해서 겨우 몇장 건졌습니다~~ㅠㅠ
기냥~~
눈으로 마음속의 셔터를 엄청 눌렀네요...
마지막 용화터널을 지나 저만치 보이는 용화정거장으로 향하는데 넘 아쉽습니다~~
해양바이크로 즐기는 5.4Km의 해안도로 드라이브~
오색찬란 단풍놀이에도 물론 좋겠지만,
잎이 거의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를 보거나 바람에 뒹굴던 낙엽들이 바스락거리며 부서져 가는 것을 보았을때
혹시라도 기분 꿀꿀해진다면
깊어가는 이 가을에 기분전환 하는데는 짱~!! 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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