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고성8경/청간정]동해를 굽어보는 정취에 묵객 발길 잡아끄는 청간정~~
강원도를 여행할때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정자려니~' 생각하며 늘 지나쳤던 청간정을
오늘은 기어이 들려보았는데 역시나 동해를 굽어보는 정취에 묵객 발길 잡아끄는 청간정이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청간정은
1560(명종15년)년에 간성군수 최천이 중수를 하였고 1662년(현종 3) 정양이 재차 보수를 하였으며
1884년(헌종 10)에 군수 정재용, 1863(철종 14) 군수 이원영이 다시 지었다.
그 후 비바람과 화재를 겪으며 10여개의 돌기둥만 남아 있던 것을 192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수 하였다.
1980년 8월 고 최규하대통령의 동해안 순시때 청간정 보수 정화 지시에 따라 1981년 4월 완전해체 보수 하였다고 한다.
고 이승만대통령의 친필인 현판이 정자내에 걸려 있고
설악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청간천과 만경창파 넘실거리는 기암절벽위에 세워져 있는 청간정이다.
노송숲 사이로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동해를 굽어 보는 정취가 그윽하고
펼쳐지는 풍광은 시한수 절로 떠오르게 하니 묵객의 발길 끊이지 않았기도 하겠다.
일출시 부서지는 파도는 뭉게구름이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듯한 황홀경을 자아낸다고 하는데
하룻밤을 지세울수도 없고 망망대해 검푸른 동해를 눈에 담아본다.
이봄볕의 햇살받고 뜨거워지며 더욱 많은 인파를 끌어안을 채비를 하니
눈부신 바닷물결에 녹아드는 느낌이다.
고성8경 에는
건봉사. 천학정, 화진포, 청간정, 울산바위, 통일전망대, 송지호, 마산봉설경 이 있는데
청간정은 4경 에 올라있다.
발아래 저만치 있는 백사장의 모래가 조릿대를 흔들어 혼을 빼 놓는
청간정의 바람도 예사로 부는 것이 아니다.
달이 떠오른 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마치 바다위에 떠 있는 배안에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킨다고 하여
청간역의 정자로 만경대의 남쪽 물가 봉우리에 지어 청간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놓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니
카메라의 인증샷과 마음속도 모자라 눈에 담기 바쁘다.......
주변의 주요관광지는
화암사 고성왕곡마을 거진등대체육공원, 고성진부령미술관, 송지호오토캠핑장 등이 있다.
강원도 고성군 관광문화체육과 033) 680-3361~3
강원도 고성군 종합관광안내소 033) 680 - 3877
강원도 고성군 종합관광홈페이지 : http://tour.gose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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