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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광어로 비빔밥을? 청정 바다의 자연산회 전문점에서 먹는 물광어회밥 [경주여행/해암회식당]

arieyo 2012. 3. 27. 05:30

물광어로 비빔밥을? 청정 바다의 자연산회 전문점에서 먹는 물광어회밥 [경주여행/해암회식당]

 

 

경주를 여행하며 해안도로를 달리다

문무대왕해중릉과 대왕암이 바라다 보이는

자연산 회단지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부터 자연산회단지임을 알리고 있어서

눈은 펼쳐지는 감포앞바다를 보면서도

입에서는 달짝지근한 회의 식감을 기대하며 군침을 삼킨뒤 맛집으로 들어선다. 

 

 

 

 

들어서는 초입부터 맛에 대한 기대와 펼쳐지는 분위기에 탄성을 자아내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새로운 각도에서 보는 문무왕릉(대왕암)은 또다른 역사의 바다로 다가온다. 

 

 

 

바닷가에 있는 식당이지만 꽤 크게 보이는 곳,

낚시배도 있어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더욱 기대만땅일듯한 해암~~

 

 

 

 

물광어가 듬뿍 들어 있는 그릇에 회를 빨리 맛보고 싶어 재빨리 초고추장을 뿌리고......

 

 

사장님께서

" 회밥에 들어가는 회는 꼭 정해진 것은 아니고

계절에 따라서 잡히는 생선으로 올리는데

오늘은 물광어로 만든 회밥" 이라고 하신다~~

 

 

 

물광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회를 좋아하여 이름 모르고도 많이 먹지만 들어본 적이없다.

회 맛은 어떨까??

 

 

 

싱싱한 회라야 느낄 수 있는 달짝지근한 맛과 잡내없는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좋았다.

다른 비빔밥과 다른 것은 물미역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

 

 

 

 

 

고추장을 넣은 후 젓가락으로 재빨리 섞은 후 밥을 넣어 비빈다.

 

?????  주의사항  ????

---   뜨거운 밥을 넣고 함께 비비면 회가 살짝 익어버려 싱싱함을 잃어 버리기 때문에

꼭~~ 꼭~~!!  야채와 회를 섞은 후에 밥을 넣을 것  ------

 

 

 

 

 

 

 

얌냠~~~  맛있게 먹는다~~~~

 

 

방금 튀겨서인지 단호박,고구마, 냉이튀김의 바삭함이 느껴졌고

 

 

 

쫀득한 야채전은 식지않은 따끈함이 전해진다.

 

 

곰삭은 묵은지도 맛있었지만 싱싱함이 묻어있는 생채와

금방 구워서 말랑말랑 생선살을 맛볼 수 있는 꽁치구이~~

 

 

 

팔팔 끓는 매운탕은 뚝배기에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시원한 국물에 밥도 한숟가락 말아서 꿀꺽~~!!

 

 

 

 

바다향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곳 ~~

넘 맛있는 회가 있는 곳~~

물광어라는 회밥을 먹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