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숙박시설에서 만드는 하룻밤의 추억 [공주한옥마을체험]
여행을 할 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3박자가 맞으면
행복한 여행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감을 만족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완벽하지 않을까요??
바쁜 일상속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분위기로 기분전환도 하며
심신을 편안히 한다면 여행에서 얻는 보너스이겠지요.
이 보너스에는 하루의 피로를 푸는 숙소가 한 몫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의 숙박시설은 거의 같은 닮은 꼴이어서
거의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차별화가 절실하기도 했었습니다.
여기 분명한 차별화를 둔 판단속에서 탄생한 한옥마을을 돌아봅니다.
??? 한옥마을의 가장 큰 특징 ???
---- 친환경 자재로 소나무를 사용하였고,
전통난방 방식인 구들로 난방 장치를 하였으며
한옥의 전통적인 건축형식에 현대식 시설을 가미하여서
전혀 불편한 없는 숙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
이 문이 열린다면~~~???
공주한옥에서 만드는 하룻밤의 추억~~
군불을 너무 지펴서 아랫목 한 쪽이 타버린 장판이 깔려있던 방에서
창호지 바른 누런문을 열었을때,
눈이 펑펑 내리며 산과 들을 하얗게 만들어
절로 한 폭의 산수화가 눈 앞에 펼쳐지던 외가집이 떠 오릅니다.
옛 생각에 가슴 한켠 그리움이 자리잡습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 각 기념비들이 입구부터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가 왜 이렇게 친근감이 드는지요~~~
온돌에는 이런 효능이 있답니다.
- 온돌은 원적외선을 발산하여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해줍니다.
- 아랫목을 뜨겁고, 윗목은 시원하게 하여 머리를 맑게 합니다.
- 온돌은 방의 공기를 대류 시키고, 창문으로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켜 습도와 온도, 조절을 하여 건강도 좋게 해줍니다.
- 온돌의 돌과 흙이 가열되면 원적외선이 방사되는데, 원적외선은 체내에 흡수 되어 체내 온도를 상승시키고,
- 땀과 각종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여러가지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또한 온돌은 허리를 보호하고 자세를 교정시킵니다.
이 많은 장작이 결코 장식용이 아니라고 합니다.
모두 땔감으로 사용되어질 나무라고 하는데
마당에 쌓여진 장작들이 한 껏 멋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음~~~ 시골냄새~~~
고향의 냄새 ~~~
어릴적 큰집에서 행사가 있어 모이게 되면 볼 수 있었던 진풍경이 있습니다.
아궁이에서 음식이 다 만들어졌거든요.....
멸치 몇마리를 넣은 된장찌개가 끓여지고,
가마솥 밥위에 얹은 그릇에서는 계란찜이 되어 나오고.......
장작이 다 타서 숯이 되면, 숯을 앞으로 끌어내어 화로에 담아 방으로도 가져다 주시면
고구마,밤을 구워먹기도 하고, 가래떡을 구워서 꿀에 찍어 먹었지요.
그리움~~~
한옥의 정겨움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하루 묵을 고마관입니다.
방키가 있어야 해결되는 것은 같습니다~~`
아름다운 한옥의 멋과 온돌의 장점을 살려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고
현대적인 내부시설로 편리함을 추구 하였다고 합니다.
모처럼 한가롭게 산책을 하며 느긋함의 미학에 빠져 보기도 합니다.
http://reservation.gongju.go.kr/flow/
주변에 가볼만한 곳
국립공주박물관 : http://gongju.museum.go.kr/
무령왕릉을 비롯한 송산리고분군 : www.cha.go.kr/korea/heritage/search..
공산성 : www.cha.go.kr/korea/heritage/s..
석장리박물관 : http://www.sjnmuseum.go.kr/
마곡사 : http://www.magok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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