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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손으로 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공주여행/계룡산도자예술촌]

arieyo 2012. 3. 7. 07:56

 

세상을 손으로 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공주여행/계룡산도자예술촌]

 

 

1990년대 초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많은 작가들이

계룡산 자락에 공방을 차리며 자리를 잡아 지금의 마을을 형성하였습니다.

 

 

우리의 것 많이 잃어버리고,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내고자 모인 예술인들이 이루어낸 마을~~

계룡산도자예술촌 입니다.

 

 

 

 

 

 

잡지 등에 소개되기도 했었던 도예촌은

막대기에 꽃한송이 꽂아있으면  외출했다는 뜻이 된다고 하는데

집집마다 나름 정겨움을 가득 안고 있었지요~~  ^*^

 

 

 

 

작가들이 자신들의 혼을 담아 빚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종합전시장으로

주로 고객은 외국인 중 일본 관광객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아리따현은 계룡산의 흙과 비슷한 곳인데

우리나라에서 전수받은 기술을 발전시켜 도자기로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이지만  도예 작가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두 분입니다.

몸소 도자기 만드는 시범을 보여 주시기도 하고

한 쪽면에는 수상한 작품을 전시한 공간도 있었고

빚어놓은 찻잔으로 차를 마실수 있도록 마련해놓았답니다~~  ^*^

 

 

 

 

쏘가리문양의 자기로 상을 받은 작품인데

 

쏘가리는 입신양명을 상징하고 있기도 하고,

도예촌과 가까운 금강에 서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물고기이기도 하답니다,

 

????  가구의 자물통으로 물고기 문양을 사용하는 이유는????

----  눈을 감지않는 물고기가 잘 지키고 있으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

 

 

 

가마터는 궁궐 근처나, 절터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도공이 밥을 짓듯이 그릇을 빚어서  정성을 들이는 가마터인데요~`

 

1번부터 4번까지는 재벌구이그릇을 넣을 수 있는 가마이고

5번째엔 초벌을 넣는데 초벌가마에는 많은 그릇을 포개어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도예촌에는  공방이 10여개가 있으며

격년제로 가을쯤에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것을 지키려는 노력들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리 것은 소중하고 좋은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