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경기도여행

[남양주여행/다산길 ] 안전속도 15, 도보여행 길로 다시 태어난 폐철교 길

arieyo 2012. 2. 11. 06:34

 

도보여행 길로 다시 태어난 폐철교 길

 

한때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던 기차.......

요즘은 거의 탈 일이 없어졌습니다.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팔당까지도 전철이 개통되어

철길 사용이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면받고 버려졌던 철길이 도보여행길로 다시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다산길이 되어 있었습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봉안터널이 있는 구간에도 지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능내역 주변부터 합류하여 다산유적지까지 걸었답니다~~~

 

 

 

 

 

자전거길의 신호등입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낭만을 즐기며 산책을 하는 재미에 푸~욱~!! 빠졌는데,

얼음얼은 강에도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누군가가 대박 기원하며 큼지막하게 흔적을 남겼네요......

 

 

 

능내 주변에는 도보여행길이 조성되기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분위기 찾아 붐비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봉주르라는 레스토랑이 길손의 발걸음을 잡고 있기도 했습니다~~  ^*^

 

 

 

 

기차안에서 보았을 풍경들을 걸으면서 보게되니 살짝 설레이기도 합니다.

 

 

멀리 팔당댐이 보입니다.

 

강 건너 산이 있어서 구분이 가지~

흰 눈내려 얼어있는 강과 하늘이 온통 하얀세상 입니다.

 

 

 

 

강위로 내려가고픈 간절함~~ ㅠㅠ

 

 

 

 

완전히 묻혀지지 않은 철길위로......

지난날  기차의 추억을 묻은채,

 낭만만 담아 달리고 걷습니다.

 

 

 

 

팔당댐이 바라다 보이는 방향입니다 ~~

 

 

 

다산유적지로 향하는 방향입니다~~~

 

 

 

안전속도 15~~

 

 

능내역 주변에서는 썰매를 타며 옛 추억에 젖어 볼 수도 있습니다.

 

 

 

열매가 열릴쯤에는 어떤 길일까~~?? 궁금해집니다.

머루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터널을 걷는 기분이란~??? ^^

 

 

 

이 예쁜 집에서는 연근도 판다고 하는데 문은 꼭~ 잠겨있었습니다.

 

다산유적지가 불과 얼마남지 않았네요~~ 

 

 

다산유적지에 도달했습니다.

다산정약용선생의 생가,  묘, 기념관, 실학박물관 등에서  만남을 갖습니다

 

 

 

 


기찻길위로 낭만을 즐긴 후  선생의 울타리에 들어서는 것도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