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경기도여행

[파주여행] DMZ 콩쵸콜릿 만들기 체험

arieyo 2012. 1. 11. 07:34

 

 DMZ 콩쵸콜릿 만들기 체험

 

임진각 1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쵸콜릿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했던 행사였는데  2012년에 계속 이어질 것이라 합니다.

 

쵸콜릿 만들기 체험은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민통선 내에 마련되어 있어서 사전에 예약은 필수였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완성시킨 콩쵸콜릿~`

 

 

 

공지예대표의 진행으로 체험을 하였는데요,

게임을 하며 참여학생들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맞춘 정답자에게는 콩쵸콜릿을 시식시키기도 하며,

쵸콜릿과 관련한 퀴즈를 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게도 하였답니다.

 

쵸콜릿은 1950년경 미군들에 의해 처음 보급 되었다고 합니다.

??? 그럼 최초로 먹어본 사람은 ???

--- 고종황제 : ㅎㅎ 고종황제는 커피도 즐겨 드셨다고 하는데

정말 최신세대 셨네요~~ ------

 

 

 

쵸콜릿을 녹여 중탕한 후에

볶아 놓은 장단콩, 땅콩, 아몬드 등을 디핑하고

몰드에 쵸콜릿을 넣지요.

 

작업을 끝낸 개구장이 친구들은 짤주머니의 쵸콜릿을 쮸쮸바처럼 먹으며 즐거워 하였답니다~~ ㅎㅎ

 

 

최대한 예쁘게 만들어 보려는 마음들이 보여지네요.

웅성웅성 떠들었는데 어느 순간 조용~~~ ㅎㅎ

각자의 성격들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성격 급한 친구들은 틀 밖으로 쵸콜릿을 넘치게 부어넣고,

콩 등 견과류를 선호하는 것으로만 집중적으로 선택을 하는가 하면,

침착하게 숨죽여 가며 정성을 들이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  36  ???

몰드 번호를 잘 기억해 놓아야 합니다.

날씨가 더울 때는 빨리 굳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굳혀진 쵸콜릿을 찾기 쉽답니다.

 

겨울철인 요즘에는 쉽게 굳어서 걱정 끝~~ ㅎㅎ

 

 

 

 

다양한 모양으로 탄생된 쵸콜릿입니다.

장단콩을 쵸콜릿 속에다 넣은 친구들.......

밖에 살짝 얹은 친구들 ......

 

 

 

 

똑딱이를 보더니 자랑을 하며 포즈를 취해 주는 친구들~~ ㅎㅎ

 

 

 

 

쵸콜릿체험 후

갤러리 내에 전시되어 있는

'생명의 땅 DMZ'전을 돌아 본다면 더욱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영재님의 '생명의 땅 DMZ'

 

DMZ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비무장지대 DMZ 는 6.25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입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생긴 DMZ는 유일하게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지만

새를 비롯한 동식물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명체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는데,

전영재님의 사진으로 만나는 시간을 갖는 갤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