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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해를 보내며 덕진산성에서 본 일몰 ~~ 2011년 12일 31일

arieyo 2011. 12. 31. 23:28

 

2011년 12월 31일

영원히 역사 속으로 보내는 마지막 해를 담았습니다.

 

두꺼운 구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곳에서 투덜투덜~~ㅎㅎ

그래도 덕진산성으로 오르는 순간에는 잠깐 얼굴을 내밀어 주는 햇님의 센스~!!

 

날씨가 많이 흐려있어서 멋진 장면을 담기가 어려웠는데

그나마 아쉬운데로 똑딱이가 담아 보았습니다.

 

 

 

 

 

전진대교를 건너 덕진산성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해마루촌입니다.

 

??? 해마루촌 ???

---  민통선내에 있는 3개의 마을 중 하나로  몇 가지의 거주 조건에 합당 하면 주민으로 정착 할 수 있으며

인공위성에서 보면 높은음자리표를 닮은 마을이어서 높은음자리마을 이라고도 합니다. ----

 

 

 

 

 

잔뜩 흐린 하늘에 삐죽이 얼굴을 내미는 햇님......

마음이 급해집니다.

해마루촌을 둘러 보려던 마음을 바꿔서 덕진산성으로 고~~ 고~~~  !!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통일대교......

주차장에서 마주한 해가 그나마 반가워 얼른 한 컷~~

 

 

덕진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임진강의 북쪽 해안이고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넓은 땅이 내려다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의 역할을 했을 것이란 성입니다.

덕진산성은 인근의 임진강 변에 위치 하고 있는 호로고루나 당포성, 은대리성, 무등리보루 등과

함께 임진강의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삼국시대 성곽으로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외성을 확장, 수축하여 사용했던 특수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서

학술자료로서의 가치가 큰 성이라고 합니다.

 

 

 

 

 

 

 

 

 

 

 

간간이 얼어있는 임진강에 비친 일몰~~~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소망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더욱 건강하게 더욱 행복하게

모두  모두 대박 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