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충청도여행

'좋아유~~ 보은~~!!'으로 gogo~~ (속리산 / 선병국가옥 / 삼년산성 )

arieyo 2011. 10. 5. 10:16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흐린 날

좋아유~~ 보은~~!!으로  gogo ~~~!!

 

삼한시대부터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보은은

첫 인상이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라는 느낌으로 입성했구요.....

 

충북 제일의 명산으로 유명한 속리산의

금동대미륵불이 있는 법주사, 정2품송, 삼년산성을 돌아 보았습니다.

 

 

 

'부처님의 법이 머무는 곳'이라는 법주사는

국보와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천연기념물등 많은 유산이 있었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 를 실천하며 돌아 보았습니다~~ ^*^

법주사 입구에 있는 황톳길이었는데

양말을 벗고 맨발로 많이 걷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바라만 보았네요 ~~~ ㅠㅠ

 자연암반에 조각된 마애불입니다.

마애불을 기준으로 우측 하단부에는 암각화가 새겨져 있는데

"의신조사가 불경을 실어오는 모습과  소가 불법을 구하였다는 법주사 창건설화를 표현한 것" 이라 합니다

2009년 대추삼백초송이전골로  대상을 받은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나물들로 만든 비빔밥이었습니다.

싸리버섯은 2접시를 비웠지요~~ ^*^

 

"보은 = 속리산 = 정2품송" 의 공식을 아시지요??

수령 800년 정도로 추산 된다고 하네요~~

 

 

 

선병국가옥은

1919년에 지은 99칸의 전통가옥이라 하는데

안채를 둘러싸고 있는 행랑채까지 99칸을 똑딱이가 담아 내지 못해서 놓쳐버리고

딸랑 안채만 '똑딱이가 만나는 세상'에 들여 놓았답니당~~~  ㅠㅠ

철로 만든 비석으로 처음 보았습니다.....

거의 대리석이던데~~~???

 

 

 

삼년산성 올라 가는길~~

신라시대의 석축산성으로

성을 쌓는데 3년이 걸려서 삼년산성이라 불렀답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기와나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오정산성이라고 했답니다.

 

멀리 대장간체험장이 보이네요.....

주말에만 운영을 하여 눈 도장만 찍고 왔습니다~~

 

보은을 돌아 볼 수 있는 코스로 어떠세요??

 

잔뜩 구름이 내려앉아

점점 흐려져~ 멀리 ~~  사라져가는 삼년산성을 보았습니다....

 

비가 잠깐 멈춘 사이에 오른 삼년산성은

성을 지키기 위해 치른 가여운 민초들의 희생이 부각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