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충청도여행

맑은 바람, 밝은 달이 머무는 곳~~ 그 이름은 청풍~~!!

arieyo 2011. 9. 22. 07:55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서 구불구불 길을따라 가다보면

오랜 세월동안 풍화를 견뎌낸 선조들의

삶과 숨결이 운치있게 되살아나는

청풍문화재단지를 만나게 됩니다.....

 

1978년 충주 다목적댐의 건설로

제천시의 충풍면을 중심으로 5개면 61개 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단지내에는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

53점의 문화재와 유물전시관, 수몰역사관 등의 전시 시설이 있어서

짧은 시간내에 많은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조성한 SBS촬영장이 있는데

SBS 대형사극인

(대망), (장길산), (일지매)등의 촬영 장소로 이용 되었던 곳입니다.

 

조선중기의 생활모습을 재현하여

옛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새롭게 발견하는 곳이었습니다.

청풍대교와 문화재단지의 만남~~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 '팔영루'  

 

 백운산에 딸린 남쪽 능선, 한 봉우리의 삼봉산 남서면은

고즈넉한 산골 마을들이 점점이 자리한 큰 골짜기인데,

호랑이가 많이 출몰해 '대호지'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고대사회의 장례풍속을 엿볼 수 있는 선사시대 무덤인 고인돌 5점과 문인석 6점,

조선시대 군수나 부사의 공덕비, 송덕비, 선정비 21점등 비지정문화재 31점을 옮겨놓았답니다.

 청풍호의 풍광~~

 청풍호반에 수상아트홀도

하나의 볼거리와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수당'이란

야간에 술을 마시면

달이 술잔에 하나, 강물에 하나, 하늘에 하나가 비치는데

이러한 야경을 감상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관아의 부속건물로

용무 차 내려온 중앙 관속들의 객사로 사용하였던 곳이랍니다~~

 

 

 

 

 

 

 하트나무는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일 꼭대기 돌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멀리 망월산성이 보입니다. 

 신라 문무왕13년에

 사열산성을 더 늘려 쌓았다고 적혀있어서

통일신라 이전인 삼국시대에 축성 되었으리라 추측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