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도는 곳 사인암입니다~~~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대학장 역동 우탁 선생이
'사인'이란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 곳에서 머물렀다 하여
사인암이라 이름 지어 붙였다고 합니다.
사진을 감상하다가
갑자기 시 상이 떠오르면
망설이지말고 즉흥적으로 시를 지어 보면 어떨까요??
삼행시라도요~~~ ㅎㅎ
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도는 곳 사인암입니다~~~
안내자료에서 빌려온 구절인데요,
달리 표현할 문구가 생각나질 않는 극찬의 표현입니당 ~~~ ㅎ
아~~!
시 상이 떠오른다 ~~~ ~~
-- 삼행시 --
사 : 사과를 반토막내어 수도꼭지 달았더니
인 : 인고끝에 달디단 물을 뿜어낸다 ~~~~
암 : 암~! 얌~!! 냠~~!! 세모금 마셨당~ ㅋ
사 : 사인암에
인 : 인적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암 : 암암리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서이다.
한 수 읊어주는 센스~~!!
사 :
인 :
암 :
고려 공민왕22년에
승려인 나옹선사에 의해 창건(1373)되었으며
대웅전의 주불은
고려말에 조성된 대세지 보살상을 모셨고,
좌보처로 지장보살상과 우보처로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설법을 듣고 있는 군장병들~~!!
문득~~!!
더욱 간절히~!!
아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두사람이 마주앉아도 될(아니 훈수두는 사람의 자리까지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것을 보니
분명히
장기와 바둑을 두며
풍류를 읊은 것이 분명합니다~~? !!
풍파에
마모되어 가고 있는 흔적들......
세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암벽 위의
노송들의 고고한 자태는
보는이의 가슴을 한바탕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언제봐도 늘, 한결같은
한 폭의 동양화로
길이길이 기억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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