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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맛이 묻어나는 청국장을 맘껏 먹은 서경들웃말주막[이천농촌나드리/이천농촌체험식당]

arieyo 2014. 5. 13. 06:00

엄마의 손맛이 묻어나는 청국장을 맘껏 먹은 서경들웃말주막[이천농촌나드리/이천농촌체험식당]

 

 

이천농촌나드리

http://www.2000green.com/

경기 이천시 중리동 386-1 이천시농업기술센터내

T : 031) 636 - 2723, 2724 

 

 

 

 

 

 

이천농촌나드리의 체험프로그램인 두부만들기와 청국장만들기 등

오전의 농촌체험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곳은

서경마을에서 운영하는 서경들웃말주막 이다.

멋지고 커다란 간판은 없지만 옛맛을 고스란히 지키며 고향의 맛을 내고있는 서경들웃말주막은

 또 다른 체험장인 서경들주막촌과 함께 있는 식당이었는데

이곳에서 맛본 엄마의 손맛이 묻어나는 청국장은 일품이어 오랫만에 맘껏 먹었던 청국장이다.

 

 

서경들주막촌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서경리 462 - 4

T: 031) 631 - 1870

 

 

 

 

 

분명 청국장을 맛있게 엄청 많이 먹었는데 정작 메뉴판에는 청국장이 빠져 있어 어리둥절 할 뿐이다~~ㅠㅠ

 

 

 

청국장과  소박한 상차림에서 시골밥상 그대로를 느낄수 있다.

 

 

 

 

소박한 이 식단이 시골밥상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을 줄이야~~

삼삼하고 새콤달콤 상큼하며 시원했던 오이무침이 인기를 더하였고

정말 대박이었던 것은 망초대무침......

길가에 흔히 보며 무심했던 망초순을 삶아 무친 나물은 두접시 금방 비우게 하였다.

 

 

 

오전의 농촌체험을 마친 후여서인지 유난히 밥맛이 좋다고 하더니

이날의 청국장은 두고두고 맛있는 청국장으로 손꼽기도 했었다.

 

 

 

 

이땅에서 나고 자란 콩으로 만든 두부와 청국장으로 끓여낸 찌개는

콩의 구수함과 부드러움에 살살 녹아드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어렸을때 먹던 완전 고향의 맛이다.

 

 

 

 

먹으면서도, '주부9단의 솜씨를 발휘해볼까' 하고 보이는 것 모두를 곰곰히 기억의 갈피에 저장해 두었다.

이곳에 자주 못오면 아쉬운대로 집에서 흉내를 내볼까~??

두부, 무우, 표고버섯, 양파,  호박은 쥬키니로........

 

 

 

 

 

서경들주막촌은 농촌체험시설을 말한다.

우리 전통의 입맛을 계승하고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을 널리 보급하며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통한 도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농촌의 전통 문화와 전통 음식에 대한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으로서

2007년 슬로푸드사업으로 이천시 모가면 서경리(325-8번지)에

슬로푸드체험장을 신축하며 시작된 "서경들 술마을" 은
농촌체험시설인 전통주막을 재현하게 되었다.

--- 서경들마을의 알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