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특산품 장단삼백중 이백(쌀과 콩)의 맛을 볼 수 있는 임진각맛집[파주시맛집]
시린 마음 잔뜩 담은 세찬바람을 느끼기에 겹겹이 옷을 껴입고 들어서야 하는 임진각주변~
모처럼 두꺼운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봄햇살이 내려앉은 주말에는
임진강역까지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알지못한 행사가 진행되는 줄 알고 손을 맞잡은 연인들에게도~,
온가족 다정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주변을 둘러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가족에게도
다가가 물어보았더니 따뜻한 봄볕받으로 나왔다고~~ ㅎ
드디어 봄이구나......
임진각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파주시의 특산물 장단삼백중 쫀득한 밥맛과 고소한 콩맛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수 있는 곳이 있으니
주차장 한쪽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는 평화휴게소이다.
놀이공원을 끼고 조금만 오르면 달리고싶은 철마가 세워져 있고
경기평화쎈터 등 지난 과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식당 바로 옆에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 보이기도 하는 곳이다.
다양한 메뉴속에 콩으로 만든 음식을 골라 주문을 했다.
두부전골 2인분이요~
흔히 볼 수 있는 밑반찬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 두부전골이다.
일단은 주방에서 다 끓여져 나오는 두부전골이어서 더 이상의 시간은 필요치 않지만
살짝 더 끓여주고 불을 약하게 하여 계속 끓이면서 먹을 수 있다.
표고버섯이 어우러져 더욱 고소한 두부맛을 느낄 수 있는 전골,
장단콩이 유명한 것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축제에서 알 수 있다.
2박 3일 동안의 기간에 2일도 안되어 동이나기에 하루판매 물량을 조절하기도 한다고.......
특별해보이지 않는 밑반찬이지만 일단 맛을 보면 이 집맛의 깔끔한 음식솜씨를 느낄 수 있다.
압력솥의 돌아가는 추소리가 멈춘후 나오는 갓지어진 윤기좔좔 흐르는 쫀득한 밥맛,
민통선내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로 지은 밥 이라고 자랑을 늘어 놓으신다.
특히나 주인장의 손맛이 들어있는 직접 담은 김치 의 시원한 맛은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집밥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기에 밥한공기 비우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고
밥공기 한그릇 다 비워갈때도 쫀득한 밥맛은 변함이 없었으며
주변 단골들의 발걸음에 파주쌀 자랑을 늘어놓으시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흠뻑 담겨 있는 밥한공기였다.
임진강변 주변에는 매운탕이나 장단콩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이 즐비하다.
하지만 임진각에서 그런 맛집까지 가려면 또다시 이동을 해야한다.
시간이 넉넉치 않다면 아쉬운대로 임진각에서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 들려보면 좋을듯한 임진각 평화휴게소 식당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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