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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만나는 메밀콩나물 국밥[파주시맛집/오두산막국수]

arieyo 2014. 3. 17. 06:00

 파주에서 만나는 메밀콩나물 국밥[파주시맛집/오두산막국수]

 

 

 

 

 

1번국도 따라 통일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 "오두산막국수" 가 보인다.

메밀과 관련한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수 있는 곳으로

꽤 오랜시간동안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맛집이다.

 

 

 

 

 

차를 주차한 뒤 겨울의 별미인 온메밀을 염두에 두고 식당을 들어서는데

입구에 콩나물메밀국밥이란 베너가 눈길을 끌어 찜을 한뒤 자리를 정하고 앉았다.

 

그리곤 한치의 망설임없이,  콩나물메밀국밥이요~~!!

일행은  겨울철의 별미로  입맛을 찾으려 주문을 하였다.

 

 

 

  

 

 

멸치육수에 콩나물과 메밀을 넣어 만든 시원한 국물 한뚝배기에 새화젓으로 간을 맞춘 콩나물메밀국밥,

그리고 국밥과 어울리는 김치 등, 약간의 밑반찬이 나오면서 잘게 찢어놓은 장조림이 등장을 했다.

어~? 낯익은 비주얼이다...... ㅎ 전주남부식콩나물국밥~~

 

 

 

 

 

김가루 뿌려진 수란이 나오는데

뚝배기의 뜨거운 국물을 서너숟가락 넣어 저은 후 먼저 먹고 국을 먹으면 OK~

하지만 완숙이 좋으면 끓고 있는 뚝배기에 수란을 투하시켜 잘 저은후 익혀 먹어도 좋다.

 

 

 

 

 

 

국물자체를 음미하며 먹으려면 김가루넣은 수란은 따로 먹는게 좋다고 하지만

오늘은 수란을 뚝배기에 넣어 완전히 익혀서 국물과 어우러지는 맛을 즐겼다.

 

 

 

 

반숙을 먹기 싫어서 섞어 놓았더니 비주얼은 살짝 떨어졌다 ~~ㅠㅠ

하지만

시원한 국물맛에 비주얼은 묻혀버렸다는......

 

 

 

 

준비되어 있는 밑반찬에는 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간이 잘 맞았다.

너무 길지않은 콩나물이어야지 제맛이 난다고 들었는데

이곳도 적당한 길이의 콩나물로 맛을 더하고 있었다.

단순히 멸치육수와 새화젖의 어울림만은 아닌듯한 콩나물메밀국밥의 깊은 맛에

땀을 뻘뻘 흘리며 뚝배기를 비워냈다.

 

 

 

 

 

 

오두산막국수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474-9 번지

T : 031) 952 - 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