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무한장어/자연산바다장어무한리필]자연산 바다장어를 무한리필 해준다기에 찾아가보니
자연산 바다장어를 무한리필 해준다기에 예약을 하고
일행들이 마두역에서 만나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길로 접어드니
건물 끝 오른쪽 2층으로 "무한장어"가 보여 쉽게 찾아 들어갔다.
모두 5명이지만 가족애세트B로 주문을 하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뒤이어 나오는 상차림에 모두 주시하고 유일하게 인증샷남기는
아리를 위해 기다려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는 일행들.... 감사혀요~~
해물야채세트 한접시,
쇠고기(300g)이 한접시 나온다,
훈제오리 반마리가 한접시 나오는데 비주얼은 살짝 떨어졌다.
3인 2인 나누어 두테이블에 모여 앉았는데 장어가 2마리씩 나오자 마자 불판위로 직행을 하였다.
장어가 좋은이유가 한쪽 벽면에 있어서 참고로 적어 보았다.
장어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E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할뿐만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어 성인병에 도움이 된다고...
무게가 약80g인 장어는 동급 소고기에 비해 거의 200배, 달걀10개와 우유5L의 비타민A 를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A는 시력 보호, 미백과 탱탱한 피부의 일등공신, 암예방에 좋은 영양소라고 한다.
또한 비타민 E는 주름방지, 피부탄력 등에 좋으며
장어의 지방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 유명한 DHA 와 EPA로 구성되어 있고
레시틴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뇌세포를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영양소라고 한다.
장어를 먹으러 가면 서로 꼬리를 먹겠다고 하는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장어의 생식기가 꼬리에 있어서 꼬리가 가장 몸에 좋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더 좋은 영양소가 있다거나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한다.
장어를 맛있게 먹는법도 한쪽벽면에 있어 읽어보며 따라도 해 보았는데
계절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는 듯 하여 일행의 방법을 위주로 적어 보았다.
갓잡아 불에 올려진 장어를 등쪽부터 구워 준뒤
뒤집어서 좀 더 구워 앞, 뒤가 노릇하게 익으면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잘려진 장어를 1열 종대로 세워 좀 더 구워주면 된다.
깻잎장아찌한장, 장어한조각, 생강채 등 넣고 먹는다.
무쌈의 상큼한 맛이 장어의 기름진 맛을 줄여주고 채소류를 곁들여 먹게 되면 소화 흡수를 쉽게 해 준다.
장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식당 한쪽 커다랗게 붙여져 있는 것처럼
깻잎한장에 생강과 소스 얹고 한잎에 쏘~옥 넣고 즐기기도 하고
맹숭하긴 하지만 노릇노릇 잘 구워진 장어한점 소스에 풍덩 찍어 먹어도 좋다.
물론 무쌈위에 얹어 먹기도 하였고
생강이 찰떡궁합이라 하여 역시나 생강채 꼭 첨가하여 장어구이를 먹었다.
장어를 먹을때 생강을 함께 먹는다면 비린내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생강의 살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며
생강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시켜 주고 위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고지방, 고단백 식품이기에 복숭아는 상극이라고 한다.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장을 자극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여 설사를 유발한다고 하니 조심할일이었다.
워낙 장어를 넉넉히 먹으며 쇠고기와 훈제오리를 구워서인지 인기가 약간 떨어진 듯 하였다.
의외로 부드럽고 잡냄새 없었던 쇠고기와 훈제오리가 넉넉한 장어 덕분에 뒤로 밀리는 상황이다.
한점 쇠고기가 그만 색깔을 달리한채 뻣뻣해질정도로 소홀히 하였으니 ...... ㅋ
날치알 살짝얹은 계란찜과 장어탕이 의외로 소홀한(??) 대접을 받았다는..... ^^
보통은 인기리에 뚝배기가 비어지는 상황일텐데
양이 넉넉한 세트메뉴에 배가 넘 불러 한숟가락씩 맛만 보았다.
모처럼 나들이에 넉넉한 가족애세트로 식사를 한 날이었다.
무한장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T: 031) 908 - 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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