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제주도여행

메이더호텔에서 시작하는 제주여행 둘째날[제주여행/메이더호텔]

arieyo 2013. 4. 21. 06:00

[제주여행/메이더호텔]메이더호텔에서 시작하는 제주여행 둘째날

 

 

따뜻한 온돌방에서 하루를 푹 쉬었더니 일찌감치 말똥말똥 눈은 떠 졌지만

짝꿍이 잠을 설칠까 꼼짝않고 누워있는데 희미하게 세찬 비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일기예보가 적중을 했구나.....

기상시간에 맞추어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커튼을 젖히니 완전 태풍이 몰려온 듯 하다.

봄에 보는 태풍이라 생각했는데 제주도의 비바람은 보통 이렇단다.

 

 

 

 

  건물 옥상에 올라 한발 나서면 멋진 하늘정원 이 펼쳐진다.

멀리 한라산과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정원으로

소나무 초록의 싱그러움은 마음까지 정화시켜주고 음식과 차를 곁들이며 힐링할수 있는 공간이다.

 

 

 

메이더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1652-2

T : 064 ) 766 - 8888

 

 

제주메이더호텔 : http://www.jejumeihotel.com/

 

 

 

 

메이더호텔 앞은 제주바다가 펼쳐진다고 하는데 우리가 묵은 곳은 수영장이 보인다.

호텔뒤에 솔숲이 있다고 하는데 비오는 관계로 생략

객실은 한실 스탠다드. 디럭스, 슈페리어 , 패밀리 , 스위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잇다.

 

 

 

 

 

실내엔 필요한 용품들이 깔끔하게 잘 구비되어 있었고, 특히나 드라이기가 있어서 무겁게 넣어오지 않아도 된다~ㅎ

드라이기 없는 곳이 있는 호텔이 많아 가끔씩 스타일을 구길때가 있어서 숙소가 정해지면 제일 먼저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운치있는 분위기에 한껏 젖어 들수 있으니 비가와서 더욱 좋았던 조식~~

조식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니 멋진 분위기속의 넓은 레스토랑으로 즐겁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빗방울 떨어지는 창가에 앉아~~~

 진한 커피의 향이 코끝에  걸리니 더욱 좋다 ~~

제주 전통음식의 진미를 맛보며 보내는 아침, 행복으로 열어보는 공간이었다.

 

 

 

비가 안오면 밖의 테라스에서 식사를 해도 좋고 차를 즐겨도 좋은 공간이다.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과 찻잔을 앞에 놓고

빗방울 떨어지는 창밖을 보고 있다가 약속시간 놓칠뻔 하여 급히 줄행랑을 친다.

 

 

메이더의 하늘 정원인 루프가든 에 올라가 보았다.

제주의 바다와 솔숲을 바라볼수 있다고 하는데 비오는 관계로 눈도장만 찍었는데

호텔내에는 비가 와도 즐길거리 쏠쏠한데 옥상에서도 낭만을 즐길수 있도록 천막이라도 쳐 주심 안될까요~~???

비오는 날 루프가든에서 커피잔을 앞에 놓고 바다와 소나무향 가득한 솔숲을 바라보는 맛도

메이더에서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스떼~

따뜻한 조명아래 즐기는 스파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딱이다.

또한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으니 다목적 활용공간이 된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썪는지 모른다고 하더니 바로 이곳이 ~ 낙원 ??? ~~

 

호텔내 어디에서든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눈에 띄었고

진료실과 기념품코너도 있어 편의를 도모하였으니 메이더에 발을 들여 놓으면 나갈일이 없겠다.

하지만 호텔주변으로 함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과 미로공원, 거문오름, 비자림, 만장굴 등

연계하여 가볼만한 유명한 제주의 관광지가 있으니 일정 고려하여 돌아보면 좋을 듯 하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해나면 해나는대로~~~

넘 넘 좋은게 여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