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이중섭미술관/자박]작가의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온뒤 자박에서 갖는 휴식
어느새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이중섭미술관을 돌아본뒤 작가의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서
미술관입구의 주차장으로 오니 노거수 팽나무가 우뚝 솟아 반긴다.
작가의 산책길은 사색을 하며 걷는다면 더욱 멋진 길이다.
일정이 있는 여행자이기에 시간 다툼 하며 바쁘게 걸음한 것이 못내 아쉽고 뒤돌아보게 한다......
차를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미술관쪽,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노구의 팽나무가 커다란 그늘을 만들고 서있다.
이중섭 나무라 부르고 싶은 팽나무~~
이중섭 화백은 이 곳을 지날때마다 이 팽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작품구상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 팽나무앞을 지나는 모든이들을 쉬어 가게 만든다.
바로앞~~~!!!
이 팽나무를 바라보며 쉼터를 찾는 이들을 잡아끄는 카페 가 있어 들어가 본다.
그 이름하여 자박~~~~
피넛 버터 브래드 맨이 다육이에게 차한잔의 여유를 가지자고 자박으로 데려가는 듯 ~~ㅎㅎ
창가에 자리잡고 앉으니 많은 상상력을 동원할수 있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도로변 카페의 정면은 캔속의 사무실로 들어오는 느낌이었는데 들어오고 나니 아기자기 하다.
녹차라떼 한잔과 함께 하며 작가의 길 을 되짚기도 하고 , 막간을 이용해 사진정리도 마쳤다.
쉼터로서 톡톡히 제 역할에 충실하는 자박이다~~
미술관쪽의 후문으로 나오니 팽나무가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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