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경상도맛집

대파와 무우가 듬뿍 들어간 국밥과 육국수 맛집[대구맛집/육국수맛있는 집/ 온천골]

arieyo 2013. 4. 13. 06:00

[대구맛집/육국수맛있는 집/ 온천골]대파와 무우가 듬뿍 들어간 국밥과 육국수 맛집

 

대파와 무우가 듬뿍 들어간 국밥과  육국수의 맛을 동시에 보았다.

대구의 앞산 안지랑골을 등산한 후에 온천골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과연

땀을 흘리고 난뒤 뜨거운 국밥 한그릇 먹으면 개운할 듯  하였다.

 

 

온천골

T: 053) 656 - 2800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553-1번지

 

 

 

 

국밥은 잘 알겠는데 대구의 유명한 육국수라 하기에 넘 궁금해서

연분홍빛 벛꽃 만개한 어느날 대구맛집 온천골에 들렀다.

여행을 하면서 들려본 국수종류는 워낙 다양하지만 육국수는 첨 들어본다.

잔치국수, 막국수, 비빔국수, 생선국수, 칼국수, 육국수~~??

 

 

1인 6천5백원 의 메뉴론 2가지 육국수와 국밥 그리고 석쇠불고기

제법 큰 식당임에도 메뉴는 3가지~~ 전문점인가보다......

 

육국수 1인분과  한세트인

깍두기와 마늘장아찌 그리고 김가루이다.

 

 

보통은 고명으로 몇가닥 얹혀있기 마련이지만 반찬과 함께나온 김가루가 한대접 함께 했다.

깍두기와 함께 식탁에 올려있는 국대접에 가득담긴 김가루에 더 푸짐함을 느낀다.

 

 

국내산 한우를 고집하며 맛에 승부를 거신다고 하는데 장터국밥 포스라고 이구동성~~ 

대파와 납작썬 무우가 잔뜩 들어있는 육국수이다.

 

 

 

 

 

 

 

 

대구의 한우국밥은 경상도식 육개장스타일이라 하는데

사실 제사지내고 난뒤에 먹는 탕국에 고추가루나 고추기름을 넣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푹끓인 한우에 무우와 대파 숭숭썰어 넣고 간맞추어 내는 국밥은 시골장터의 국물맛을 담고 있는 고향의 맛이기도 했다.

지방마다 특색있는 색깔은 있게 마련이니 대구의 육개장이라 해도 믿을수밖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 흰쌀밥을 크게 한술 떠서 국밥에 말아보았다.

 

 

 

 

석쇠불고기는 납작한 떡갈비 느낌의 불고기이다.

식사시간 일정상 텀이 적다보니 소화가 덜된 상태여서인지.

일행들은 양념한 떡갈비형태의 불고기를 소 닭보듯이 한다.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맛 이구만~~ㅠ

 

 

 

달짝지근하며 삼삼하게 간이 되었있는  석쇠불고기는

한우를 고집하여 잡냄새 없는 고기맛이 자랑이라고 주인장께서 안내를 해 주신다.

 

 

고기의 맛을 다양한 방법으로 음미해보았다.

상추에 싸서 먹고,, 간장에 찍어 담백하게 먹어도 보고~~ 딱 내스탈이다.

혼자 넘 맛있게 먹고 있으니 쳐다보는 짝꿍에게 영 ~~ 미안해진다.

쏘리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