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경상도맛집

사찰음식 전문점에서 맛보는 남자밥과 여자밥[대구맛집/사찰음식/큰나무집밥]

arieyo 2013. 4. 19. 06:00

[대구맛집/사찰음식/큰나무집밥]사찰음식 전문점에서 맛보는 남자밥과 여자밥

 

 

대구 달성군에는 사찰음식을 연구하기도 하며 실제로 음식점에서 선을 보이는 맛집이 있다.

좋은재료는 기본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밥상을 차리는데 집중을 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으로 깊은 맛을 내며 자연의 맛을 담으려 노력한다고 ......

 

비슬산 발우 비빔밥 을 선보이며  사찰음식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큰나무집밥에 들리게 되었다.

 

 

 

사찰밥상은 오샌채와 육류를 전혀 쓰지 않는 자연식으로 차려지고

남자밥, 여자밥은 우리의 몸을 보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밥상이 있으며

약령밥상은 자연의 기운을 담은 제철재료를 이용한 밥상이 있으니

취향에 맞도록 잘 골라 주문할 일이다.

 

 

 

큰나무집밥

T : 053) 793-0007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까지

  방은 6개로 단체손님은 물론  80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든 방문하여 즐기면 된다.

 

 

 

달성군에서 지정한 사찰음식전문점 이다.

 

 

남자밥과 여자밥으로 나뉘는 정식 1인 1만5천원으로 주문이요....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지만 일단 몸에 좋은 건강식이어서 더욱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인장께서는 가짓수와 반찬 종류는  계절별로 가감 하지만

제철 에 나는 최상의 재료만 사용하며

모든 장류들은 직접 담근 집된장 집간장 사용하고

화학조미료전혀 쓰지 않고 조리 하겠다 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하신다.

 

 

 

식사 후 속이 편안한 자연식을 제공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말씀에 은근 기분도 업된다.

 

 

남자밥과 여자밥은 어떤 물을 넣느냐에 따라 다르고

남자밥엔 기를 보호하는 물, 여자밥엔 혈을 보호하는 물이 들어 간다고 하며

큰나무집밥에선 여자밥이요~, 남자밥이요~ 그러면 다 알아서 해 주신다.

 

 

 

 

 

 

한끼의 식사에 가득담긴 정성과 건강을 먹고 나니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