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울산에서가볼만한곳/울산맛집]콜레스테롤 전혀 없는 고단백 식품 고래고기 한점 하실래예~~!!
울산은 공업단지 등으로 유명한 산업도시이지만
고래박물관, 최상의 수질을 자랑하는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경, 반구대 등 관광도시로서 우뚝 자리매김 하였을뿐만아니라
청정지역으로 거듭나며 배농사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울산이다.
언양불고기와 함께 울산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로 손꼽히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어져 선보이고 있다는 고래고기를
맛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소개를 해본다.
고래고기전문점인 청해식당은 많은 매니아들의 발걸음이 잦다고 한다.
잔칫상에 고래고기가 없으면 잔치가 아니라고 할 정도 였지만 현재는 비싼 몸값을 톡톡히 한다고 하더니
과연, 고래코스 1인분에 5만원이나 하여 수육 한접시에 고래육회비빔밥, 그리고 복국으로 먹기로 한다.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고단백 식품으로 부위별,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뼈와 이빨을 빼고는 버릴 것이 없다는 고래고기이다.
주인장께서 오베기, 등살, 뱃살, 날개, 내장 등 설명을 해 주셨지만 부위별 구분하여 찾지는 못했다~ ㅎ
고래육회비빔밥을 준비하는 주방의 모습이 장관이다.
고래고기 수육 한접시는 각기 다른 모양의 부위들이 모여 한송이 꽃을 피운 듯 했다.
얇은 꽃잎들이 예쁜 모습으로 놓여져 있으니 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부위별로 맛도 다 다르며 살코기쪽으로는 꼭 삼겹살처럼 퍽퍽하며 살짝 맛이 떨어진다고 하신다.
여성들 피부미용에 최고라고 하니 도전자의 눈이 커지며 반짝반짝 빛이 난다.
흰쌀밥위에 기본적으로 야채를 돌려 담고 고래고기를 올리는 고래육회비빔밥~~
쇠고기 대신 고래고기가 들어있는 차이만 있는 듯 했다.
술국의 대명사로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복국은 역시나 한뚝배기 거뜬히 비우게 한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늘 점심에 선보인 고래육회비빔밥의 탄생도 그 결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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