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경기도맛집

인도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 [일산맛집/뉴타지마할]

arieyo 2013. 1. 29. 08:54

 

[일산맛집/뉴타지마할]인도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

 

새해들어 처음 갖는 호기심 많은 울 동기들모임,

멋지게 인도음식으로 오프닝 했기에 올 한해의 외국음식탐방투어는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40대이면서도 항상 20대의 마인드로, 우리 쉰세대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민쌤의 노력으로

오늘도 도전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결론은 대 성공이었다.

 

10만원어치 금액의 요리를 7만원 결제로 먹을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한 민쌤의 결정으로

인도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에서 1월 모임을 갖게 되었다.

일산에 새로 생긴 인도요리 전문점,

뉴타지마할로 모여~~

 

 

 

 

 

 

 

살짝 헤매면서 찾아오게 된 작은 타지마할~

정확한 위치는

장항동의 벧엘교회 주차장 옆에서 길 건너 2층을 바라보며 한집씩 살펴보면

그나마 타지마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작고 아담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장식에 휙 한바퀴 둘러보며 예약자리에 앉았다. 

한쪽의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TV에서는 인도 영화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뉴타지마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56

T: 031) 932- 6123

 

 

 

 

처음 접하는 인도음식의 정통요리라 하니 쬐금 부족한 듯 시켜 맛을 본 후에

추가 주문을 하자는 결론으로 6명임에도 4~5인 셑트메뉴에 랏시만 2잔 추가 주문 하였다.

 

 

 

 

 

 

 

젤루 처음 나온 연어샐러드~

워낙에 흠뻑 뿌려주는 소스에 익숙해서인지 소스의 부족으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싱싱한 연어와 샐러드로 입맛을 돋구기에는 충분했다.

식후에 미련이 남아

추가 주문했던 연어 샐러드~~~

 

 

 

 

랏시~~

노란것은 망고랏시~~, 붉은색은 딸기랏시~~

맛을 안본 상태로 주무한 랏시이기에 호기심 만발했던 음료다.

요쿠르트에 과일을 갈아 넣은 추측이 드는 랏시는 추가주문으로 1잔씩 더 마셨다.

 

 

 

 

 

탄두리 프라운~

화덕에 구워 나온 새우는 살짝 매콤하면서 짭쪼름하니 우리 입맛에 딱 이다.

 칠리소스, 토마토소스, 크림소스등 어떤 소스를 함께 볶는지가 맛을 좌우 하는지 메뉴에 각각의 이름으로 나와있다.

이 순간 맥주 한잔씩 찾을 만도 한데 랏시에 흠뻑빠져 모두들 맥주를 홀대했다~~ㅎ

 

 

 

 

빠꼬라~~

인도식 양파튀김인데 함께나온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저고만이다~~ㅎ

아마도 집에서 비오는 날 전부쳐 먹으며 날궂이 할때 생각날 듯 했다.

 

 

 

 

 

 

 

 

 

탄두리 치킨 한마리~~

4조각이 담겨 있어서 일단 맛을 본 후에 2조각 추가 주문 하자고 이구동성~~ㅋ

 

 

 

 

새우와 비슷한 양념맛이 나면서 기름기 쪽 빠진 단백한 맛이 난다.

독특한 향이 섞여 있어서인지 사양하는 멤버가 있어서 추가 주문없이 패스~~

" 내 입맛엔 추가 하고 싶을 정도로 기름기 없는 탄두리 치킨이 좋다 ~~ "

 

 

 

 

난~~

 

첨 보는 난은 꼭 큰 주걱같은 모양을 하고, 군데군데 부풀어 울퉁불퉁,  좔좔 흐르는 윤기를 머금고 있다.

반죽을 숙성시켜 화덕에 구워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함께 먹을 커리도 등장~

세가지 맛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은근 기대가 되었다.

 

 

 

새우커리~~

난을 찢어 우선 새우커리에 찍어 먹어 보니  순한맛을 즐길 수 있다.

 

 

비프커리~~~

보여지는 색처럼 매콤 달짝지근하여 제일 입에 맞는 커리였다.

 

 

 

 

치킨커리~~

새우커리 보다는 좀더 매콤한 맛이 나는 커리.

 

 

 

 흰색과 노란색의 우르르 쏟아지는  밥은  흘린 것만도 한숟가락(?) 이다~~ㅋ

그래도 각 커리에 비벼서 골고루 먹으며 다양한 맛을 음미 했다.

 

 

 

염치불구하고 새우커리속의 왕새우를 건져왔다.

오동통 내왕새우를 한입에 쏙 넣고 오물오물~~  음~~

 

 

 

 

난이 참 맛있다.

고소한 맛과 은근 단맛에 바삭바삭 식감도 좋아서

  갈릭난 1장 더 주문하여 커리없이 뜯어 먹었다.

 

 

????  궁금해요  ????

인도사람들은 오른손은 음식 먹을때 사용하고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럼

난을 뜯어 먹을 때는 우째 할까요~~~???

 

 

 

 

 

키르~~

인도의 정통 후식이라고 한다.

음료에 쌀가루, 코코넛가루 등을 넣었다고 하는데 홀짝 홀짝 어느새 동이 났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셰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은 당연지사~~

고양시 일산에서

우리의 입맛을 가미한 듯한  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맛있게 한끼를 즐긴 날이었다.

외국에 자주 못 나가는대신 음식만이라도 맛을 보는 올해의 프로젝트(?)

울 동기들~~

올 한해  외국음식탐방 투어 잘 해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