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뉴타지마할]인도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
새해들어 처음 갖는 호기심 많은 울 동기들모임,
멋지게 인도음식으로 오프닝 했기에 올 한해의 외국음식탐방투어는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40대이면서도 항상 20대의 마인드로, 우리 쉰세대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민쌤의 노력으로
오늘도 도전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결론은 대 성공이었다.
10만원어치 금액의 요리를 7만원 결제로 먹을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한 민쌤의 결정으로
인도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에서 1월 모임을 갖게 되었다.
일산에 새로 생긴 인도요리 전문점,
뉴타지마할로 모여~~
살짝 헤매면서 찾아오게 된 작은 타지마할~
정확한 위치는
장항동의 벧엘교회 주차장 옆에서 길 건너 2층을 바라보며 한집씩 살펴보면
그나마 타지마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작고 아담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장식에 휙 한바퀴 둘러보며 예약자리에 앉았다.
한쪽의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TV에서는 인도 영화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뉴타지마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56
T: 031) 932- 6123
처음 접하는 인도음식의 정통요리라 하니 쬐금 부족한 듯 시켜 맛을 본 후에
추가 주문을 하자는 결론으로 6명임에도 4~5인 셑트메뉴에 랏시만 2잔 추가 주문 하였다.
젤루 처음 나온 연어샐러드~
워낙에 흠뻑 뿌려주는 소스에 익숙해서인지 소스의 부족으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싱싱한 연어와 샐러드로 입맛을 돋구기에는 충분했다.
식후에 미련이 남아
추가 주문했던 연어 샐러드~~~
랏시~~
노란것은 망고랏시~~, 붉은색은 딸기랏시~~
맛을 안본 상태로 주무한 랏시이기에 호기심 만발했던 음료다.
요쿠르트에 과일을 갈아 넣은 추측이 드는 랏시는 추가주문으로 1잔씩 더 마셨다.
탄두리 프라운~
화덕에 구워 나온 새우는 살짝 매콤하면서 짭쪼름하니 우리 입맛에 딱 이다.
칠리소스, 토마토소스, 크림소스등 어떤 소스를 함께 볶는지가 맛을 좌우 하는지 메뉴에 각각의 이름으로 나와있다.
이 순간 맥주 한잔씩 찾을 만도 한데 랏시에 흠뻑빠져 모두들 맥주를 홀대했다~~ㅎ
빠꼬라~~
인도식 양파튀김인데 함께나온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저고만이다~~ㅎ
아마도 집에서 비오는 날 전부쳐 먹으며 날궂이 할때 생각날 듯 했다.
탄두리 치킨 한마리~~
4조각이 담겨 있어서 일단 맛을 본 후에 2조각 추가 주문 하자고 이구동성~~ㅋ
새우와 비슷한 양념맛이 나면서 기름기 쪽 빠진 단백한 맛이 난다.
독특한 향이 섞여 있어서인지 사양하는 멤버가 있어서 추가 주문없이 패스~~
" 내 입맛엔 추가 하고 싶을 정도로 기름기 없는 탄두리 치킨이 좋다 ~~ "
난~~
첨 보는 난은 꼭 큰 주걱같은 모양을 하고, 군데군데 부풀어 울퉁불퉁, 좔좔 흐르는 윤기를 머금고 있다.
반죽을 숙성시켜 화덕에 구워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함께 먹을 커리도 등장~
세가지 맛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은근 기대가 되었다.
새우커리~~
난을 찢어 우선 새우커리에 찍어 먹어 보니 순한맛을 즐길 수 있다.
비프커리~~~
보여지는 색처럼 매콤 달짝지근하여 제일 입에 맞는 커리였다.
치킨커리~~
새우커리 보다는 좀더 매콤한 맛이 나는 커리.
흰색과 노란색의 우르르 쏟아지는 밥은 흘린 것만도 한숟가락(?) 이다~~ㅋ
그래도 각 커리에 비벼서 골고루 먹으며 다양한 맛을 음미 했다.
염치불구하고 새우커리속의 왕새우를 건져왔다.
오동통 내왕새우를 한입에 쏙 넣고 오물오물~~ 음~~
난이 참 맛있다.
고소한 맛과 은근 단맛에 바삭바삭 식감도 좋아서
갈릭난 1장 더 주문하여 커리없이 뜯어 먹었다.
???? 궁금해요 ????
인도사람들은 오른손은 음식 먹을때 사용하고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럼
난을 뜯어 먹을 때는 우째 할까요~~~???
키르~~
인도의 정통 후식이라고 한다.
음료에 쌀가루, 코코넛가루 등을 넣었다고 하는데 홀짝 홀짝 어느새 동이 났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셰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은 당연지사~~
고양시 일산에서
우리의 입맛을 가미한 듯한 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맛있게 한끼를 즐긴 날이었다.
외국에 자주 못 나가는대신 음식만이라도 맛을 보는 올해의 프로젝트(?)
울 동기들~~
올 한해 외국음식탐방 투어 잘 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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