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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수목원에서 야간조명축제 즐기며 바베큐파티로 송년회 했어요 [경기도여행/벽초지수목원]

arieyo 2012. 12. 25. 06:30

 [경기도여행/벽초지수목원]벽초지수목원에서 야간조명축제 즐기며 바베큐파티로 송년회 했어요

 

 

2012년 제2회 벽초지수목원의 야간조명축제가 12월 1일 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개최 한다는 소식에

개인 사정이 생겨 참석을 못하는 몇명의 동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모두 모여

벽초지수목원에서 조명축제를 즐기며 바베큐파티로 송년회를 했습니다.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흘러 가 버리는 세월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기댈 수 있는 동기들이 있어 늘 기쁨과 감사함으로 보냈는데요,

그 어느 해 보다도 훨씬 빠르게 보낸 올해는 그만큼 알차게 살았다는 증거라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양한 동식물들의 오색불빛으로 빛나는 여왕의 화원,

연주하는 음악에 따라 멜로디 하우스가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해븐에는 오로라의 숲이 반짝이는 벽초지수목원입니다.

 

 

 

 

http://www.bcj.co.kr/

 

 

 

버드나무가 멋스럽게 드리워진 연못,

교목으로 둘러 쌓여진 넓은 잔디광장,

유럽스타일의 조각공원 등을 갖추고 있는 벽초지수목원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한 파주시민에게는 연중내내 할인행사도 실시하고 있었어요~

 

 

 

 

 

 

완전 어둠이 내리면 더욱 멋진 사진이 될터이지만  똑딱이의 한계를 커버 하려고 미리 인증샷을 남겼지요.

하지만

 똑딱이가 만나는 세상은 조명축제로 빛나는 수목원이었습니다.

 

 

 

 음악에 맞춰 아름답게 빛나는 다양한 빛의 멜로디하우스~~

음악은 캐롤을 비롯해 추억의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로 흥겨움을 더합니다.

 

 

 

변하는 빛마다 틀려지는 음악을 동시에 보여드리면 참 좋을텐데 아쉽네요~~

 

 

 

 

 

불빛따라 걸음을 옮기다 보니 배도 고프고~ 살짝 춥기도 하고~  바베큐장으로 go go

 

 

 

오겹살과 목살로 주문을 하고  준비를 하는 동안

활활 타고 있는 연탄 난로 주변으로 모였는데 두런두런 옛기억을 더듬어내는 데는 최고였어요.

 

 

 

 

당연히 1인분 200g이네요.

요즘은 180g, 150g을 기준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기에 확인을 해 보았답니다~ ㅎ

 

 

 

준비되어진 기본찬은 다른 식당과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모든 반찬들이 셀프로 리필이 이루어지기때문에 부담없이 맘껏 야채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베큐의 참맛은 역시 숯에서 나오지요~

결이 살아있는 참숯이 달궈져 제 빛을 발할때 고기를 얹혀서 구워야하구요,

맛잇게 굽는 방법은 '고기를 자주 뒤집지 말라' 입니다.

불조절을 잘 해가면서 한쪽면 익으면 뒤집어 마져 굽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무엇인들 안 맛있을까요?

물 한컵이라도 달게 느껴지고,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이맘때쯤이면 도지던 우울함이 잊혀진 단어가 되었는데요~

해피바이러스에 중독되어졌다 확신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여 살자~~!! "  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