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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정여행중에 맛보는 해가마을 저녁식사[서천공정여행/해가마을]

arieyo 2012. 11. 13. 07:00

[서천공정여행/해가마을]서천공정여행중에 맛보는 해가마을 저녁식사

 

 

 고추장담기 체험을 마친 후 해가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회관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는데요~

해가마을에서 운영하는 시골밥상이 준비되지만

다른 메뉴를 원하면 예약시 조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공정여행 ???

----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음식을 구입 하며

현지 인력의 노동에 대한 합당한 임금을 지불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여행 이라고 합니다 ----

 

 

 

 

 

 

해가마을에서 단호박고추장담그기 체험을 한 후 저녁식사 준비가 되어있는 회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집나간 며느리가 전어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는 가을전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ㅋ

그런데 오늘 저녁엔 굽지 않고 싱싱함을 그대로 흡입할 수 있도록 회로 나왔는데요~

완전 제 스탈이어서 좋았습니다~~ㅎ

 

 

 

 

 

 

시골밥상 정식이 6천원이지만

맞춤 식단이 가능하기에 식사를 예약할때 메뉴와 가격을 정할수 있구요~

오늘 저녁 식사는 1인 1만5천원으로 맛보는 식사였습니다.

꽃게탕과 전어회, 돼지고기수육, 무생채굴무침, 서천의 명물 박대구이, 재배한 콩으로 만든 두부부침,

거의가 해가마을에서 재배한 식재료로 준비한 반찬이 올라 온다고 합니다.

 

 

 

 

 

시골의 인심을 듬뿍 담은 푸짐한 전어회와 박대구이, 수육만 리필이 안되고

무생채굴무침을 비롯한 밑반찬들을 모두 무한리필이어서 맛있게 맘껏 먹었답니다~~ㅎ

 

 

 

 

펄떡이던 전어의 싱싱함을 통째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향긋한 굴과 새콤달콤 무생채가 만나 환상의 맛을 내던 무침은 지금도 군침을 돌게 했지요~~

 

 

 

 

쫀득함이 살아있었던 수육을 초고추장에 찍어 드셔 보셨나요~?? ㅎ

색다른 맛에 여러번 먹었습니다.

 

 

 

 

 

식탁에 올려본적 없는 박대란 생선을 맛있게 맛본 저녁식사였는데요~

무심히 보았던 넙적하며 볼품없는 흰색의 살짝 말린 박대의 맛이

이렇게 부드럽고 잡냄새 없는 줄을 처음 알았는데요,

자주 찾을듯 하였답니다~~~ㅎ

 

 

 

 

 

가지찜에 양념장을 올리니 새로운 맛으로 다가왔네요~~

 

 

 

에구~~~ 꽃게탕인데요~

맛있는 전어회와 무생채굴무침에 푹 빠져 열심 먹으며 그만 인증샷을 잊어 버렸네요~~ㅠ

간신히 한장 남긴 꽃게탕인데요,

미나리를 먼저 건져서 먹고 난 후 꽃게와 시원한 국물을 어찌 표현 할까요~~

 

 

 

 

투박하고 모양없이 정만 듬뿍 담아 차려지는 해가마을의 시골밥상에서

서천공정여행의 뜻을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