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강원도맛집

[횡성맛집/장가네막국수] 메밀싹 듬뿍얹은 한그릇의 막국수로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를 동시에 먹는다???

arieyo 2012. 10. 16. 08:44

  메밀싹 듬뿍얹은 한그릇의 막국수로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를 동시에 먹는다??? [횡성맛집/장가네막국수]

 

맛집에 들어가 음식주문을 할때 가끔씩 고민스러울때가 있다.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처럼......

여러가지 음식을 한번에 맛보기를 즐기는 이들은 특히나 더~~~ ㅠ

오늘의 막국수집에서는 한그릇의 막국수로 두가지를 먹었으니

눈과 입이 한번에 호강한 포만감으로 흡족해서 절로 입이 헤~~~ 벌어진다~  ㅎ

 

 

 

 

 

노란 메밀싹을 듬뿍얹어 더욱 입맛을 자극하니 침부터 꿀~꺽~!! 넘어간다.

 

 

 

 

요게요~~

 순~메물로 맹근 막~ 국수~래~요~~~~

크게 붙여 놓으니 강원도에 온 느낌을 팍~ 받으며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현수막.

 

 

 

막국수 보통이요~~

 

 

 

 

 

약간 서걱거리며 조금은 거칠고 살짝 검은 갈색을 띄고 있어야 메밀막국수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순메밀을 제분하면 흰색이라고 하여 지금껏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막국수집에서 보기드문 메밀싹이 꾸미로 얹어져 있어서 급 기대만땅된 순간.

 

 

 

 

메밀의 효능이 급 부각되어 국수뿐만 아니라 차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기도 하다.

 

?? 메밀의 효능 ???

----  메밀에 루틴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고,

고혈압이나 성인병예방,  간의 해독기능을 강화, 이뇨작용, 비만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강원도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감자전~

갓 부쳐진 전의 고소함때문에 인증샷 못남기고 먹어 치울뻔 했다~~  휴~~ ㅋ

 

 

 

감자전은 끈기가 별로 없어서 금방 형태를 잃어 버리니 재빠른 젓가락질이 유리하다.

간장에 살짝 찍어 뜨거우니 아주 조심해서 한입에 쏘~옥~!!

음~  바로 이맛이야~~

강원도 의 맛~ , 강원도 감자라야 낼 수 있는 이 맛~~~!!

 

 

 

드뎌 막국수 시식이다.

기본 양념은 모두 되어 있지만 식초, 겨자. 양념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식성대로 맘껏 조절 할 수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맛을 음미해 본다.

 

 

 

메밀국수를 먹을때 열이 많은 사람은 오이나 배를 곁들이면 좋고

속이 찬 사람은 겨자와 무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무와 오이를 함께 곁들여 먹으니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 되었다~~  ㅎㅎ

 

 

 

비빔막국수를 맛있게 반쯤 먹은 바로 이 순간~~

함께 나온 육수를 넣는다.

 

 

 

 

먹을만큼 육수를 부은 후

식성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조금 넣은 후 맛을 보면 완전 물막국수이다.

개인적 취향에 의해 설탕을 살짝 넣었더니 감칠맛이 더 있다.

 

물론 처음부터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먹을 수도 있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를 한그릇 뚝딱 먹어 치운 후 반드시 마셔주는 메밀 삶은 물~~

 

 

 

루틴성분은 메밀국수를 삶을 때 상당량이 용출되므로 메밀국수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메밀국수물을 마실때는

준비되어 있는 간장을 아주 쬐금 넣었는데  훨씬 끝내주는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