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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아픔을 노래했던 수목장 1호의 주인공이 잠들어 계신곳 이난영공원[목포여행/이난영공원]

arieyo 2012. 5. 28. 08:00

민족의 아픔을 노래했던 수목장 1호의 주인공이 잠들어 계신곳 이난영공원[목포여행/이난영공원]

 

 

 

 "~~~~  목포는 항구다~~ " ,

"~~~   목포의 눈물~~~

애닯은 목소리로 민족의 아픔을 노래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주인공이

우리나라 수목장1호로 목포에 안장되어 있었습니다.

 

 

 

 

 

목포의 유달산을 등지고 앉아 삼학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 목포는 항구다~~ " ,

"~~~ 목포의 설움~~~

일제치하 민족의 아픔을 노래했던 애닯은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 고 이난영  ????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본명은 옥례로  태양극단으로 입단하여

단역가수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고 난영이란 예명으로 연예활동을 하였으며

1934년 문일석작사 손목인 작곡의  "목포의 눈물" 을 불러 높은 인기를 얻게 된 가수라고 합니다.

 

 

 

 

가수 이난영공원.......

지명 공원도 아니고 가수 개인의 이름이 걸린 공원으로 자리잡은

국민가수, 국민가요의 주인공입니다.

 

 

 

 

 

수목장 1호로 기록되고 있는 고 이난영은

좌 우에  " 목포의 눈물"과 " 목포는 항구다"의 시비를 세우고

가운데 배롱나무 한그루 심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 목포는 항구다" 가 흘러 나오기도 합니다.

 

 

 

 

1936년에는 딸들이 결성한 김시스터즈와 함께 미국에서 공연을 하였고

1965년 마지막으로 삼일절 기념공연을 마쳤으며

1969년 목포 유달산에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건립되었고

1986년 목포시민의 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1965년 49세로 생을 마치고 경기도 파주 공동묘지에 잠들어 계시다

 2006년 고향 목포 삼학도에 안장되어 이난영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배롱나무 앞 '이난영나무' 라고 까만돌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국민가요 "목포의 눈물" 은

목포항을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과 서러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민족의 슬픔을 달래주는 곡이기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아오는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추모를 하고 있는 듯한 목련의 하얀꽃잎이 아픔을 머금고 있는 듯 시려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노랫말 중

~~목포는 항구다~~~

~~~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 이 계속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안장되어 있는 공원에서 내려다보니 한눈에 목포의 앞바다가 들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