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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방울처럼 생긴 죽순이 솟는 죽림테라피공간이 개장 하였습니다.[거제도여행/맹종죽테마파크]

arieyo 2012. 5. 16. 05:30

눈물방울처럼 생긴 죽순이 솟는 죽림테라피공간이 개장 하였습니다.[ [거제도여행/맹종죽테마파크]

 

 

 

거제의 칠천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맹종죽테마파크가 2012년 5월 11일 개장을 하여

죽림테라피의 공간과  맹종죽을 이용한 체험놀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하는데

개장전에 다녀온 테마파크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맹종죽이란

모죽, 강남죽,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 대나무의 한 종류로

높이 10~ 20m 에 직경이 약 20cm 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대통밥, 필통, 발목펌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에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인 면에서 귀중한 자원이라 할 수 있는 대나무입니다.

 

 

 

맹종죽테마파크는 

맹종죽을 이용한 창조적 활용과 보존을 통하여

죽림욕을 이용한 치유, 바다경관과 환경예술을 접목한 경관치유,

맹종죽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놀이가 가능한 죽림테라피 공간입니다.

 

 

 

땅속에서 웅크리고 5년을 기다리다 세상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순간,

순식간에 쑥쑥 자라버리는 맹종죽입니다.

 

 

 

??? 죽순 ???

----- 4월에서 5월 까지 약 한달 정도만 수확을 할 수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해주기에 고혈압 예방과 동맥경화예방에 도움을 주고

피가 맑아지니 정신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수험생에게 권할 죽순입니다 -----

 

 

중국에 효성이 지극한 맹종이란 사람이 병상의 노모가 죽순을 먹고 싶다고 하니

대나무 밭을 뒤지는데 추운 겨울에 죽순이 있을리가 없었지요.

죽순을 찾아 헤메이던 맹종이

대나무밭에 엎드려 통곡을 하며 눈물을 흘리자

그 자리에 죽순이 돋아나서 노모께 드릴 수 있었다는 내용의

눈물로 하늘을 감동시키니 죽순이 돋았다는 " 맹종설순"이란 고사입니다.


이 후 이 대나무를 맹종죽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가장 맛있고 귀한 죽순으로 여겨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맹종죽은 작년에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고 하는데 한 번 꽃을 피우고 나면  2년 ~ 5년내로 죽는다고 합니다.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는 땅속에서 5년을 살아야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일단 싹을 틔우고 밖으로 나오면 하루에 1m 이상 자랄때도 있을 정도로 쑥쑥 잘 큰다고 합니다.

 

 

 

 

일반 목재의 2배이상의 음이온을 낸다고 하는데

 대숲소리를 들으며 대나무숲을 산책하면 그 음이온을 몸속에 다 저장할 것 같습니다.

 

??? 음이온  ???

-----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으며 식욕증진, 신경안정,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

 

 

 

 

죽림욕은 밖의 온도보다 4~7도정도 낮기 때문에

산소발생량이 높아 심신을 순화하고 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일반 숲보다 음이온 발생량이 높은 대나무숲속에서는

체험을 전 후 하여 마음껏 걸어보는 것은 필수로 하여야 합니다

 

 

 

모험의 숲으로 들어가는 곳도 모두 걸어볼 수 있습니다.

 

 

 

어느새 내려앉은 일몰의 모습에 걸음을 멈추었네요~~~

 

 

 

죽림테라피로서의 공간인 맹종죽테마파크에서 건강을 다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