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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작용이 뛰어나다는 오리고기를 먹었으니 여독도 쉽게 풀리겠지요?[곡성맛집/큰손탕집]

arieyo 2012. 4. 24. 04:30

 

해독작용이 뛰어나다는 오리고기를 먹었으니 여독도 쉽게 풀리겠지요?[곡성맛집/큰손탕집]

 

여행을 하면서 젤루 문제가 되는 것중의 하나가 체력인데요~~

그래서 문득 생각나는 노랫말이 있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놀아 ~~

늙어지면 못노나니~~    ~~~ "

너무 엉뚱하게 비약을 시킨걸까요??  ㅎㅎ

 

그런데 오리고기에는 다른 많은 효능이 있지만  그중에서 해독작용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여독 푸는데도 효과가 있는지요~~??

 

 

곡성여행중에 만난 오리전골입니다.

오리의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남녀노소 인기음식이 오리요리는

주로 훈제로 된 것을 많이 먹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전골이라고 하여 좀 생소하다 싶었는데

일단 새롭게 먹어보는 시간이니 기대를 해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웬지 허전한(??)  맛집입니다.

영업집 같지않은 분위기~`

이웃에 초대받아 가는 듯 한데요~~??  ㅎㅎㅎ

 

 

 

 

4인 4만원의 오리전골인데 아직 끓기전의 모습으로

재료의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ㅎㅎ

 

 

 

파, 마늘은 기본으로 버섯, 부추가 듬뿍들어있었고

비법의 육수가 그득히 냄비를 채우고 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오리전골로 보아서는

 맛있는 냄새도 좋고 익어가는 오리를 보니 군침이 도네요~`

 

 

소담스럽게 한접시 듬뿍퍼서 가져다 놓은다음  한숟가락 맛을 보았는데

와우~` 제 입맛에 딱입니다.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고소한 들깨에 양념고추장을 섞어 찍어먹는 것입니다.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며 들깨에 찍어 먹었는데 그 또한 좋았습니다.

 

 

곡성식당의 특징은 미나리초무침이 나오는 것이어서

같이 쌈을 싸서 먹어 보았습니다.

 

 

담배상추는 곡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식당마다 포기로 담겨져 나오는 것이 특색이었습니다.

 

 

마음껏 즐겨 먹을 수 있는 맛이었는데요~~

오리전골도 이제는 즐겨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죽죽~~ 찢어 먹는 맛이 그만이었던 포기배추김치입니다.

뜨거운 밥 한공기 뚝딱 문제없습니다.

 

 

 

취나물 무침에 미나리 초무침은 입맛을 돋굽니다.

 

 

 

 

 

 

 

빠질 수 없는 곡성의 술한잔 잎새주~~

 

 

 

훈제오리에 길들여 있던 입맛에

변화를 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