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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유명한 맛집 [거제도맛집/백만석]

arieyo 2012. 4. 18. 05:30

거제도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유명한 맛집 [거제도맛집/백만석]

 

 

묵은나물을 이용하던지 아님 제철의 채소를 이용하던

주로 나물을 이용하여 비빔밥을 많이 먹었지만 거제도에선

거제의 8미 중 한가지인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바닷가주변이니 당연하다 할터이지만

향긋한 바다내음을 머금고 있는 멍게를 이용한 비빔밥은 맛이 어떨지 궁금해집다.

 

 

 

 

들어서는 초입부터 방송을 많이 탔다는 간판이 눈에 띄네요.

 

 

 

1인 12,000원의 멍게비빔밥으로 선택을 하고 멍게비빔밥의 간단한 설명을 보면서 기대감을 높여봅니다. 

 

 

 

들어서는 입구의 진열장에서 다양한 메뉴를 보며 선택할 수 도 있습니다.

 

 

 

밥을 넣어 비빔밥을 만드려고 하다가 1인 한상의 메뉴를 한 컷 올려야겠단 생각에 찍다보니

메인의 그릇이 좀 지저분하네요~~

 

 

 

처음에 나왔던 상태의 모양입니다.

얼어있는 멍게3쪽이 특이하여 물어보았더니

멍게를 잘게썰어 비법의 양념을 한 다음 숙성을 시켜 내 온다고 하네요~~

 

--- 주의사항 -----

밥한공기를 꼭 다 넣어서 비벼야 합니다.

밥이 많다고 남기지 말고 다 넣어야 간이 맞도록 되어 있어서 조금 덜 넣으면 당연 짜다고 합니다.

 

 

 

 

 

뜨거운 밥이 들어가니 금방 녹아서 멍게와 어우러집니다.

향긋한 냄새에 침이 꿀꺽 ~~

 

 

 

나물로 만든 비빔밥을 섞을때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밥알이 살아있다고 주의를 했었는데

멍게비빔밥은 그런 것은 괜찮고 단지 밥 양만 조절하면 되나 봅니다.

남기지 않고 한공기의 밥을 넣고 쓱쓱 모두 비벼놓았는데

영~~~  예쁜 모습이 아니어서 그릇을 옮겨 다시 한 컷~~!!1

 

 

 

곁들여 나오는 우럭지리는 요즘이 제철이어서 사용되는 재료라고 합니다.

그럼 계절별로 틀려지는 지리가 되겠지요??

 

 

 

부드러우면서 살짝 쫄깃함이 느껴지는 우럭지리는

향긋한 멍게와 잘 어우러집니다.

 

 

식사를 하기전이든, 후이든

시간이 허락한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들려 본다면

역사적의미도 되새기고 보람된 시간을 더 할 듯 하네요~~

 

 

 

거제의 8미중 한가지를 맛보는 식사였습니다.

여행을 하며 그 고장의 별미를 맛보는 시간이 있어서 피곤이 사라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