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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고창고인돌유적지 [고창여행/고인돌]

arieyo 2012. 2. 12. 09:13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고창고인돌유적지

 

 

 고창지석묘군(사적 제391호)을 포함하여, 

화순, 강화도 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고창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서로 약 1,764m 범위에 447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 군집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라고 하구요,

10톤 미만에서 300톤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지상석곽형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에는 평등한 삶을 살았는데

정착생활을 하면서 사람들도 많아지고, 농사를 짓기 시작 하면서

잉여 생산물이 생겨나자 많이 가진 사람과 적게 가진 사람이 생겨났고

영토 확장을 위하여 전쟁도 잦아지고, 자연히 계급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고인돌은 이런 변화를 잘 알려주는 유물 이라고 합니다.

 

 

고인돌은 보통 무덤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무덤 이외에도 묘표석,제단,신앙 대상등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 무덤-대부분의 고인돌이 이에 해당하며 무덤으로 사용된 증거로는 무덤방· 유골 · 껴묻거리의 존재, 묘역(墓域)을 이루며

          군집 분포한 점 등이 있다.
· 묘표석-묘역(墓域)을 상징하는 기념물 또는 묘역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무덤방이 없고 묘역의 특정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 제단-제사를 지내는 제단의 역할이다. 무덤방이 없는 고인돌에서 주로 보이며 우치가 돋보이고,규모가 크다는특징이 있다.
· 신앙-시신을 매장하고 고인돌을 축조하는등 죽은 이에 대한 모든 행위는 일종의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 행위를 위해 대규모의 덮개 돌을 사용했고,종교적인 문양을 새기기도 하였다.

                      

 

 

죽림리 고인돌군은 6개의 코스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코스 : 51기          2코스:  41기        3코스: 128기                        

4코스 : 채석          5코스 :  222기       6코스 : 5기 가 있다고 합니다.

 

 

전북지방의 고인돌은 주로 야산의 구릉 위 혹은 산기슭이나 하천가 주변 평지에 축조되었다.

1기가 독립적으로 위치한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2~3기 이상 10~20기 이하의 군집을 이루어 모여있다.

고인돌이 배치된 방향은 일렬로 된 경우가 많으나 2열 혹은 3열로 나열되어 있거나 타원형 모양으로 축조된 경우도 있다.

고인돌의 형태는 주로 기반식과 개석식이나 고창에서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이 발견되기도 했다.

개석식 고인돌 가운데 덮개돌의 무게가 150여톤이 넘는 초대형급 고인돌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탁자식, 바둑판식, 지상석곽형 등 여러 형태의 고인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인돌의 판별

평지나 산지에는 자연석이나 일반적인 거석 또는 괴석(塊石)이 많이 보이는데 이를 고인돌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고인돌로 판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판별하기 쉬운 고인돌은 탁자 모습을 하고 있는 탁자식(북방식) 고인돌과 받침돌을 덮개돌 밑에 바둑판 모양

을 한 기반식이 있다. 고인돌 여부의 판단이 필요한 개석식 고인돌의 경우, 판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주변에 석재가 없으나 바위 같은 돌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열을 지어 있다거나 원을 이루고 있는 등

       일정한 형태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2.덮개돌이 장방형이나 타원형으로 대개 3대 2정도의 길이와 폭을 가지고 있으며, 덮개돌이 아랫부분이 흙속에 묻혀 있지 않다.

3.덮개돌이 자연석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다듬은 돌이기 때문에 덮개돌의 가장자리를 일정한 형태로 다듬은 흔적이 보인다.

4.강가나 산 끝자락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거석문화의 일종이다.

    고인돌을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또는 대석개묘라 하며,

    기타 지역에서는 돌맨(DOLMEN)이나 거석(megalithic culture)으로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과 지석묘를 같은 의미의 용어로 사용하다가 고인돌이 묘의 기능으로만 설명될 수 없는

     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보이고 있어현재는 “고인돌”로 통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고인돌의 숫자는 약 36,000여개가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고인돌이란 말은 순 우리말이며 즉 고인돌이란 말은 “굄돌을 가지고 있는 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고인돌과 일반 돌을 일차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선사마을 체험장입니다.

     

     

     

     

     

     

     

    고인돌은 거대한 바위를 멀리까지 운반하여야 하므로, 많은 인력이 동원될 수 있는 사회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의 지배층의 일부는 청동기를 사용하였고, 농기구로는 신석기 시대보다 발달한 반달돌칼 등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또한, 농기구를 이용하여 벼, 보리, 조, 콩 등발달된 방법으로 다양한 곡물을 경작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정착생활에 들어가면서 소, 멧돼지, 사슴, 노루, 닭 등을 사냥보다는 집에서 길러서 먹는 비율이 높아졌다.

    한 마을에 정착하는 사람 수가 많아지면서 주거지도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신석기시대의 원형 움집보다는 집을 크게 짓는 데 유리한 직사각형의 움집 많이 짓고 생활하였다.

    움의 깊이도 집짓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되어 반움집이 되었다.

    농경지를 앞에 둔 산 바로 아래쪽에 마을을 형성하였다.

    이에 따라 토기는 강가나 바닷가에서 주로 생활했을 때 사용했던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같이 아랫부분이 뾰족하지 않고,

    납작한 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미송리식토기 등을 이용하게 된다

     

     

    ---  고창 고인돌 박물관  ----

     

     

     

     

     

     

     

     

     

    고인돌의 축조

    고인돌은 다음과 같은 방법과 순서로 축조되었다고 추측된다.

     

    1.장소선정 : 고인들은 평지, 구릉, 산기슭 등에 입지하는데 주로 덮개돌을 구하기 쉬운 바위나 암벽이 있는 산 주위나 강가에 많다.

    2.돌감떼기 : 암벽에서 덮개돌을 떼어내는 데는 바위틈이나 암석의 결을 이용하여 인위적인 구멍을 파고,

                        이 구멍에 나무쐐기를 박아 물로 불려 떼어내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이용하였다.

    3.운반하기 : 덮개돌이나 받침돌로 이용할 돌감을 끈, 지렛대, 통나무바퀴 등을 이용하여 운반하였고,

                        한 사람이 일반적으로 100㎏ 정도를 움직일 수 있었다고 추측된다.

    4.고인돌만들기(탁자식) : 받침돌 역할을 할 돌감을 판 구덩이 속에 밀어 넣은 다음 받침돌이 흔들리지 않게

                            작은 돌로 옆을 가득 채워 튼튼히 다진다.

                            → 받침돌 2개를 똑같은 높이로 세운 후 받침돌이 파묻힐 만큼 흙으로 언덕을 만든다.

                            → 언덕의 경사를 따라 둥근 나무를 밑에 깔고 덮개돌을 끌어 올린다.

                            → 밀고 끌어서 올린 덮개돌을 받침돌 위에 놓은 다음 받침돌까지 파묻었던 흙을 치운다.

                            → 주검을 받침돌 사이에 넣는다.

                            → 막음돌로 받침돌의 양쪽을 막으면 고인돌이 완성된다.

     

     

     

    벌써 2월 중순에 접어듭니다.

    새학년, 새학기.......

    이맘때 쯤이면 더 바쁜 일이 있지요~~

    체험학습 일정 조정 하는 일에요.

     

    작년까지는 격주 놀토였던 것이 올해부터는 매주 놀토로 바뀌게 되는데요,

    토욜에 계획된 체험학습을 한다면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012년은 전북방문의 해"라고 하여 좀 더 관심갖고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학기초에 다녀올 만한 곳이란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고창군청자료참조] : http://culture.gochang.go.kr/site_goindol/

     

     

     

     

     

    승용차 이용시

    · 고창 I.C : 고창 I.C → 아산방면 →주곡교차로(직진,1분) → 고인돌교차로(직진,2분) → 고인돌박물관(고인돌유적)

    · 정읍 I.C : 정읍 I.C → 고창방면(좌회전) → 흥덕 제하사거리(고창방면(좌회전,20분) → 성두교차로(아산방면 우회전,10분)
    → 주곡교차로(직진,3분) → 고인돌교차로(직진,2분) → 고인돌박물관(고인돌유적)

    · 정읍 I.C : 정읍 I.C → 고창방면(좌회전, 20분) → 현대아파트 사거리(우회전, 10분) → 고인돌유적

    · 백양사 I.C : 백양사 I.C → 고창방면(좌회전) → 그랜드모텔 삼거리(직진,20분) → 월곡교차로(정읍방면 우회전,2분) → 주곡교차로
    (직진,5분) → 고인돌교차로(직진,2분) → 고인돌박물관(고인돌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