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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밭위의 아름드리 나무에서는 산수유꽃이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arieyo 2012. 4. 6. 16:37

파 밭위의 아름드리 나무에서는 산수유꽃이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용궁마을의 산수유축제장을 미리 돌아보니 과연 해초의 흐느적거림을 볼수있는 용궁이었습니다

산수유가 봄소식을 가득안고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유혹하는 계절~~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4월 7일 부터 8일까지 남원의 용궁마을에서는 산수유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미리 돌아보게 되었지요.

 

내용궁마을과 외용궁마을로 되어있는 이 곳은  천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산수유마을 이었어요.......

산수유나무가 크지않아 바람결에 흔들리면 바다속의 해초가 흐느적거리는 모습과 같아서 땅위의 용궁이라고 했다고도 하고,

또한 영제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바다 속의 용궁의 모습처럼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하여 용궁이라 불리어 졌다고 하는데

갓피어나고 있는 산수유꽃들이 만개한다면 걸맞는 이름이 될 듯 하였습니다.

 

 

 

 

파 밭위의 아름드리 나무에서는 산수유꽃이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산수유 축제 : 남원시 주천면 용궁 산수유축제장

기강: 4월 7일 ~ 4월 8일

행사: 기원제, 주천면농악단의 풍악놀이, 산수유그림그리기, 사진촬영, 산수유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체험 등........

 

 

 

 

마을의 정자역할을 하는 느티나무가  묵묵히 마을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수령이 300여년 되었다고 하는데 보호수로 1982년도에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주천 용궁마을의 산수유는 5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고 있으며, 최고급으로 취급되고

꽃 몽우리가 다른 지역보다 크고 꽃 색깔도 더욱 노랗다고 하네요~~

 

 

 

신라 진성여왕 때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 동쪽 높은 산 영재봉에 부흥사라는 절이 세워졌답니다.

그 곳에는 고승과 선사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휴양한 곳으로

지상낙원이며 마치 바닷속의 용궁과 같아 땅위의 용궁이라 했다는데

이로 인해 마을 이름이 용궁으로 되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남원지/ 용성지/마을의 유래참고)

 

수도에 열중하던 스님들이 허리와 무릎의 시리고 아픈 증상에 도움이 되고자 즐겨 먹은 듯 한데,

옛 부흥사의 스님들이 산수유를 차나 음료로 많은 양을 즐긴 나머지

그에 따른 부작용이  화근이 되어 넘치는 양기를 주체하지 못하여 중들의 작폐가 심하게 되자

고승선사들의 미움을 받아 파근사라 이름이 붙여 줬다고 합니다.(주천면 마을의 유래 참고)

 

 

 

 

 

무튼~~

산수유는 원기회복에 좋은 듯 합니다 ~~

 

 

 

신라 진성여왕때(890년경) 심어진 산수유나무라고 합니다.

 

 

 

축제때는 정말 용궁속의 해초를 보는 듯 하여 더 아름다움을 줄 것 같네요~~~

 

 

 

 

 

 

용궁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전경들은 포근함을 안겨주었답니다~~~  ^*^

이 마을의 특징은 담장이 없고, 대문이 없는 1960년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느껴지시나요~~???

 

 

 

지리산 둘레길의 시작점에서 만나는 산수유축제......

축제를 보면서 둘레길에 걸음을 옮긴다면 그것 또한 보람된 날을 보낼 듯 합니다~~~

 

 

 

 

 

제 3회 지리산 둘레권역 (용궁마을 산수유축제)

기간 : 2012년 4월 7일~ 8일

장소 : 주천면 용궁리, 장안리 일원

주소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 61(장안리 189)

전화 : 063 - 625- 8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