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고드름 체험은 진안 탑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진안여행 / 탑사]
" 절을 배경으로
진안 마이산 아래 돌로 쌓은 탑이 무수히 많은데
신기한 것은 그 수많은 세월을 보내며 풍상을 겪어도
결코 쓰러지거나 무너지지 않는 돌탑이 많은 절이 있다...... "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단순히 아름다운 것이 아닌 신기한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거사님께서 역고드름을 보여주시며 하시는 말씀~~
" 얼음 속에 있는 것은 신서인데 언젠가는 해석해 줄 사람이 나타날 것~!! "
이라고 하시며 믿고 계셨는데요~~
" 정말 무슨 뜻이~~??"
" 아무리~~ ??? " ^*^
" 정말 신서일까~~?? "
하지만 엄청 예쁘긴 했습니다~~
" 정말로 신서일까~~????? ........
웬지 믿고 싶어지는 ................. "
용어도 생소한 역고드름~~??
--- 겨울철 마이산, 탑사, 은수사, 천황문 일대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얼음 기둥이 하늘로 솟아 오르는 역고드름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 합니다.
최대 길이는 20~35cm 까지 자라고
이러한 신비한 현상은 마이산만이 가질 수 있는 신비한 현상인데
풍향, 풍속, 기온, 기압 등 복합적인 영향 등
아직도 수수께끼 베일에 쌓여 있으며
역고드름 생성시 소원이 성취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역고드름은 아침 일찍 올라가야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뜨면 얼음이 녹기 때문에 잠깐 전시를 한 다음 냉동실에 보관 한다고 합니다.
올라오는 기가 가 달라서 얼음어는 위치가 매일 다르다고 합니다.
이것은 " 은수사 "에 있는 얼음들의 모습입니다.
--- 탑사 ----
???? 이갑룡처사 ????
---- 효령대군 16대손으로 마이산에서 수도중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하는 석탑을 쌓으라 "는
계시를받고 탑을 쌓기 시작 했다고 하는데
30리 안팎에서 돌을 날라와서 기단을 쌓은 후 상단은 각처의 명산에서 축지법을 사용하여 날랐다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
보통 탑을 쌓을때처럼
시멘트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홈을 파서 끼운 것도 아닌데
80 여기의 탑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탑사에서 만나는 섬진강 발원지 '용궁'입니다.
섬진강발원지는 여러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하나이며
최장의 발원지는 진안군 팔공산 능선에 있는 " 데미샘 " 이라 합니다.
천지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을 응용해 쌓았다는 돌탑들은 신비의 극치입니다.
큰돌과 작은돌, 모난돌과 둥근돌,
어느것 하나 불필요한 것 없이 쓰여진 모두모두 소중한 돌탑들.......
세상의 모든 이치가 있는 듯 했습니다.
하잘것 없어 보이는 우리네 인생의 소중함이랄까~??
큰 돌들 사이에 끼여있는 아주 작은 돌하나만 없어도 균형은 깨지게 되겠지요~~~
벽에 붙어서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능소화입니다.
꽃 필때 꼭 다시 와서 봐야겠어요.
마법의 세상에 들어와 있는 듯 합니다~~
암마이봉에 나타나는 타포니 현상입니다.
계획적으로 파낸 것도 아닌 것이~
미술시간 찰흙으로 빚다가 권태로움에 손가락으로 꾸~욱~ 누른 것 처럼 ~~ ^^
????? 타포니 현상 ????
----- 지표에 노출된 역암이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으면서 바위나 자갈이 빠져나와 생긴구멍을 말 합니다. ----
그 틈바구니에서도 자라는 생명~
또 작게 쌓아진 탑~~
" 귀신이 곡할 노릇 " 이란 표현이 꼭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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