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경기도여행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11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arieyo 2011. 11. 20. 06:47

 

걸어서 가을 속으로~~ 똑딱이로만나는세상이 DMZ일원을 걸으며 만난 가을의 정취는???

 

 

 

 

평화누리길은

경기북부 DMZ일원의 안보관광지 및 자연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경기도의 4개 시 군(김포 ~ 고양 ~ 파주 ~ 연천)을 잇는 총 연장 183.8km 길이의 도보 여행길입니다.

 

걷다보니 적벽이 펼쳐지는 임진강이 흐르고 ,

임진강따라 많은 이야기가 같이 흐르고 있었는데

간간이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누리길을 재미있는 길로 만들기도 하였지요.

" 전설따라 삼천리 라고나 할까?? "

 

 

12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늘 행사는 연천군의 둘째길로

초급코스(4.5km) : 주상절리 ~ 왕징면사무소                 

상급코스(10km) : 주상절리 ~왕징면사무소 ~ 허브빌리지

두 코스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출발하였는데 우리 일행은 상급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누리길에 있는 리본, 표시길, 입간판등을 참고로 하면서 즐기며 걸으면 금상첨화~~  ^*^

 

 

 

 

오전에 초급코스를 걷고

왕징면사무소에서 간식등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오후에 허브빌리지까지 걸어야 하는데~~

항상 ~~

어디든~~~

복병은 있게 마련인가봅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많이 흐린 날씨는

임진강변의 무수한 이야기를 대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은 이른시각의 출발점~~

 

 

 

나름 설레임을 안고 누리길에 참여를 하신 많은 분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흐린날이지만

늦가을의 정취는 느껴볼 수 있는 누리길~~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를 한 걷기행사 날씨는 아무 문제가 없는 듯 밝은 모습들입니다.

 

 

 

 

 

이맘때쯤 겨울을 나기위해 오는 철새들도 동참한 누리길~~

 

 

 

 

 

 

날씨가 맑았으면 더없이 아름다웠을 반영사진이네요~~

 

 

 

이제 초급자코스가 거의 끝나가는 지점입니다~~ 

 

 

 

왕징면사무소에서 출발하며 뒤돌아보니 멀리 임진대교가 보입니다.

 

 

 

 

휴식및 간식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하여 첫번째 맞이하는 오르막~~

 

 

 

 

 

보루가 많이 표시되어있는데  오랜세월 속에 구축물의 형태는 없고 이정표에, 그리고 조그만 표지석에만 남아있었습니다 .

하지만 몇개없는 고구려유적지 연구에는 한 몫을 하고있는 지역입니다......

 

????? 보루란 ????

-----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이나 콘크리트 등으로 쌓아놓은 구축물  -----

 

 

 

왼쪽으로 8.5km를 가면 군남댐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으로 11.1km를 가면 고려의 종묘인 숭의전이라고.......

 

 

 

 

삼림욕의 효능은 피톤치드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피톤치드란 ?????

-----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다른 생물을 죽인다는 치드가 합성된 말이라고 합니다.

숲의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 작용을 가진 모든 화합물을 총칭하는 것인데

인체의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주고,

정신적 피로까지도 씻어준다고 하는데요,

 

산림욕은 오전 10시~ 12시경, 습도가 높은 날이 가장 효과적이며

소나무나 잣나무에 많이 있지만 편백나무에 가장 많다고 하고,

산중턱이 산아래나 꼭대기보다는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km 정도로 걷는 것이 적당하고 복식호흡을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종 도착점인 허브빌리지가 보이네요.......

 

임진강을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곳.

다양한 음악캠프가 열리는 곳.

DMZ연천국제음악제가 열리는 곳.

육지의 파라다이스라 할 수 있는 쉼터~~~

 

 

 

드뎌 완주~만세~~!!!

 

허브향은 물론 산소방, 찜질방, 다양한 향의 족욕시설을 갖추고 있는 허브빌리지에서

모든 피로를 내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