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충청도여행

향수 30리 '멋진 신세계' 로의 여행 ~~ 정지용생가, 문학관, 멋진 신세계

arieyo 2011. 10. 5. 20:58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 돌아~ 나~오~고~~~~~ ~~~

 

정지용 생가로 향하는 길....... 

 동네 어귀에 발을 내딛으니 절로 흥얼 거리게 되는 마을 풍경이

내 마음을 사로 잡네요~~ 

 

문학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가슴 뭉클~~~ , 찌릿~~~~ 전율이 느껴지는 문학 기행이 되어 버렸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노랫말 그대로의 정겨운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돌담과 사립문, 초가집, 우물과 장독대.....

 작은 사립문속에 펼쳐지는 노랫말들의 전경들~~

 실개천이 휘돌아 나오고~~~

 돌담 밖에 서있는 시비~~

 

 

생가의 돌담을 사이에 두고 문학관이 있습니다. 

 140여편의 시를 남긴 시인 정지용을 만나는 곳......

 

 

다양한 멀티미디어기법을 도입하여

시어를 검색하거나 뮤직 비디오 형태로 만들어진

가곡 '향수'를 감상할 수 도 있답니다~~ 

 

희귀한 시와 산문집 초간본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거리의 간판들은 온통~ 

 향수에 젖어서

시인 정지용의 시심을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푸른 금강이 보이는 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향수 30리 '멋진 신세계'가 펼쳐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