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충청도여행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시작된 곳은요~~??

arieyo 2011. 9. 19. 08:13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온달산성은

한강을 차지하기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한 눈에 사방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었고,

요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었으리라 짐작되었다.

 

온달산성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축산성으로 

성의 둘레 682m, 높이 3m의 반월형 석성이다.

영춘을 돌아 흐르는 남한강 남안의 산에

 두께 5cm 크기의 얄팍한 돌로 축성되었고 

대체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성안에는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성내에는 우물이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매몰되어 물이 조금 나올 정도라고 한다. 

 

온달산성으로 올라가는 첫 관문......

보이는 계단이 끝까지 펼쳐질줄은 정말 몰랐당~~ ㅠㅠㅠ

 

 

숨이 턱에 차올라 포기하고 싶을때쯤 보이는 산성......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순 없다~~~!!

 

저많은 얇은 돌을 어떻게 구해서 쌓았을까???

 

 

펼쳐진 요새는 적의 동태를 한 눈에 알 수 있었으리라.....

세트장이 보이고,

영춘면 하리로 향하는 곳에 남한강이 휘돌아 흐르고 있다.

 

첩첩산중에 한줄기 강물은

영웅호걸인 온달장군의 복잡한 심정이 흐르고 있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