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골목길에는
6.25전쟁도 살짝 비켜가 100여년의 세월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꽤 넓은 대로였지만
'골목길따라잡기'로 이벤트할만큼 작고 긴 골목이었다.
그래서 더욱 향수가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엔
'육영수군과 박정희양의 결혼식이 있었고( 초대 대구 허억시장이 주례를 보면서 실수한 대목임~~ㅋㅋ)
고김수환추기경이 사제서품 받은 곳이며,
교황바오로2세가 방문했었던 성당이다.
성당내에 있는 파이프오르간......
대구 출신의 천재화가인 이인성이
수령이 100년 정도된 감나무를 1930년대에 그린 '계산동 성당'의
배경이 된 나무로 '이인성 나무'라고 이름 지어져 있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시인과
국채보상운동을 한 서상돈민족운동가를
벽화에 담아 놓았다.
이상화고택
서상돈고택
'렌즈로 만나는 세상 > 경상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 해인사 팔만대장경 만나는 길~~ (0) | 2011.10.01 |
---|---|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가져와 매일매일 걷고 싶은 길 ---- 소리길 (0) | 2011.09.28 |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0) | 2011.05.04 |
5월2일 동화사에 다녀오기~~ (0) | 2011.05.04 |
4월 16일 거제도-- 이웃사촌 동상이 찾아준 추억들~~ (0) | 201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