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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태조이성계역사탐방 혁신적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전주여행

arieyo 2021. 9. 17. 15:38

고려군 대장으로 명나라와 한판 승부를 겨를 것인가? 말머리를 돌려 최고의 자리를 넘볼 것인가? 기로에 선 이성계는 “혁신적리더십” 으로 창업을 선택했다. 남원의 황산대첩에서 승리하고 개성으로 가는 도중 전주의 오목대에서 ‘대풍가’를 부르고 전주시내를 내려다 보았다. 창업을 꿈꾸며 호기를 나타낸 이성계는 ‘목자득국’의 주인공으로 탄생 되었다. 전북태조이성계역사탐방에서 이런 이성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기전은 대표적 관광지였다.

경기전은 ‘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하마비는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 때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겨 놓은 비석으로 경기전 하마비의 특징은 암수 두 마리의 동물이 비를 바치고 있었는데 방금 하마비에서 내린듯 그 마음 간직하고 경기전내로 들어섰다.

경기전 정전은 정면3칸, 측면3칸의 일자집으로 어칸 전면에 1칸의 각을 덧대어 지은 정자각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태종 10년(1410년), 태조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건된 경기전에는 태조어진이 국보3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룡포 차림의 전신상이다.  에구~!  살짝 기울여 인증샷 남겼네요 ㅠㅠ

옷매무새 다시한번 고치며 홍살문을 지나  또다른 공간으로 이동 해 본다.

전주사고는 세종21년(1438영)에 설치되어 실록을 비롯한 국가 중요서적을 보관한 곳으로  조선왕조실록(복사본)과 전주사고의 역사에 관한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주사고는 조선초기 전국의 4대 사고(춘추관, 충주사고, 전주사고, 성주사고) 중 한곳으로 실록을 봉안한 곳이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타고 전주사고의 실록만 남았는데 안의와 손홍록의 공이 컸다고 한다.

전주여행의 추억을 담으려는 관람객들의 뒷모습에서 창업을 선택한 이성계의 '혁신적리더십'을 되새기게 된다. 새출발의 대업을 위하여 전진~~!!

어진박물관쪽으로 이동하는 길은 짙푸른 녹음으로 더위를 식혀 주어 산책코스로도 강추한다.

어진박물관

어진박물관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은 10시~17시

공휴일과 주말엔 9시~18시까지 매시각 정각에 입장할 수 있다.

물론 입장 1분 전까지 예약 가능하니 ‘어진박물관’ 검색 꼭 하세요~~^^

태조의 본향인 전주에 1410년(태종10년) 태조어진을 벙안 하였으며 1827년(고종9년) 구본이 낡아 조중묵을 비롯한 10인의 화사가 새로 모사해 경기전에 모셨다고 한다. 

태조의 어진은 국보 제317호로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룡포 차림의 전신상이다

현존하는 태조어진을 전시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모사본을 전시하고 진본은 특정 기간에만 공개하고 있다.

경기전 관람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에 입장 마감한다.

3월~5월, 9월~10월 : 09:00~19:00

6월~8월 : 09:00~20:00

11월~2월 : 09:00~18:00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