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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태조이성계역사탐방 최대규모의 한옥집단마을 전주한옥마을

arieyo 2021. 9. 16. 21:45

일행은 전주에 도착하여 오목대에서 태조이성계의 리더십 강의를 듣고 한옥마을로 들어서서 태조거리를 중심으로 인증샷 남기기에 바빴어요.

전주의 일정 : 오목대 - 경기전 - 풍남문 - 전동성당 - 점심식사 - 찻집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 전주한옥마을은 1911년부터 조성되었어요.

약9만여평에 800여 채의 기와집이 모여있는 전주한옥마을을 국내 최대 규모로 2010년 이후에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했다고 하네요.

한옥생활체험관, 전통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등의 전통문화시설을 갖추고 태조거리 등 전통문화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 가신 그 전주의 명소를 둘러 보겠습니다.

먼저 태조거리를 들어서며 자연스레 태조이성계를 머릿속에 떠 올렸습니다~

고려 우왕 6년(1380년), 이성계장군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정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오목대에서 ‘대풍가’를 불렀다고 하는데 현재의 오목대는 1988년에 다시 세운 누각입니다.

전통의 거리속에도 최신 문물이 들어와 있었네요.

전동바이크타고 돌아보면 시간 단축도 되어 한곳이라도 더 볼 수 있어 좋을 듯 했습니다.

전동바이크 탈줄 모르는 아리는 패쓰~~!!

고려말 전라도 관찰사 최유경이 창건했다는 전주성은 정유재란으로 성곽과 성문이 모두 파괴되었다.

영조 10년 관찰사 조현명이 4대문을 설치하고 성벽을 고쳤으나 영조43년 화재로 인해  관찰사 홍낙인이 재건 하였다.

하지만 일본에 의해 성곽과 성문을 모두 철거 되었고 풍남문만 남게 되었다.

그후 또 다시 종각과 포루 등이 훼손되었으나 1978년 보수공사로 옛모습을 되찾은 '풍남문'이다.

--- 홍보 자료를 참조 했습니다. ---

풍납문 주변 한바퀴돌다보니 예전에 전주 방문하여 저녁 먹었던 재래시장 앞을 지나게 되더라구요.

옛추억도 꺼내어 보며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간간이 이어지는 빗방울속에서도 잘 찍어보려고 애 많이 썼네요~~^^

잘 마련된 쉼터에 머물수 없는 상황이 아쉬웠습니다.

성도 한바퀴 돌고 쉬엄쉬엄 음료도 마시며 쉼터에 머무는 시간도 꽤나 달콤한대요...

비가와서 편한 시간은 아니지만 맑은 날이라 해도 코로나19로 비상시국이라 지나쳐야하는 아쉬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전동성당 앞도 지나게 되었는데 성당은 한창 공사중이었어요.

사적 제288호인 전주 전동성당은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으로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순교지라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성당 건물이 지어졌으며 서울 명동 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가 설계를 하여 23년만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비잔틴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이라 연구목적으로도 많은 방문이 이루어지는 성당이라 하네요.

우리의 전통 한복은 아니지만 현재의 감각을 가미한 듯한 드레시한 한복을 입은 청춘들이 모델처럼 지나가네요. 참 예뻤습니다. 2시간 대여에 2만원이라 하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던 모습입니다~~^^  그래도 청춘들이 입어야 빛나는 예쁜 한복이라 포기 했다는  아쉬운 뒷얘기 아실까 몰라요...ㅠㅠ

쉬어가는 쉼터도 한옥으로....

비멍때리기 딱 좋은 곳인데 일정상 시간 다툼으로 그만 패쓰입니다.

2002년 전주 월드컵이 치러지던 해, 전주한옥마을은 관광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2010년 이후엔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전은 한옥마을에 자리하고 있어서 태조이성계의 어진(국보 317호)을 만나게 되는 곳이다. '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 이라는 뜻을 지닌 경기전은 태종 10년에 태조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건되었다.  

암수 두마리의 동물이 비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하마비를 보게 된다. 그리고  경기전에 입장을 하면 경기전 정전의 어진을 마주하고 전주사고와 어진박물관, 예종대왕의 태실비, 수복청 등 열공할 수도 있다. 물론 도심속 산책 코스로도 강추이다. 한복을 차려 입은 관광객들이나 고운 예복을 입고 새출발 하는 청춘들의 인증샷 배경이 되어주는 경기전의 풍경이 감탄을 자아 낸다.

오목대를 내려와 경기전을 돌아보고 태조거리를 직선으로 한번 걷고 나니 뱃속에선 꼬르륵~~ 난리입니다.  전주맛집 검색후 발길을 돌리다가 태조밥상 점심정식 10,000원이라는 커다란 간판에 그만 발걸음 멈추고 들어가 보았어요.

인증 포스팅은 곧 이어집니다~~~~

상기 포스팅은 전라북도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하여 전라북도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