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경기도맛집

점심 뭐 먹지 탄현맛집 첸

arieyo 2020. 5. 21. 14:1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남이 해주는 음식...

집콕으로 세월을 보내니 피부로 와 닿는 문제입니다.

“오늘 점심 뭐 먹지??”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고민하다가 점심특선 “만원의 행복”을 기억해 냈지요...g

'첸‘으로 고고.....

 

현재의 상호는 ‘첸’으로 낯설게 다가오는 중화요리전문점은

‘선재원’으로 더 잘 알려진 탄현맛집이랍니다.

 

짜장면을 4천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어느날 그 앞을 지나다 저장 해 두었던 ‘만원의 행복’ 광고를 기억해냈으니...

내심 신퉁방퉁 토닥이며 달려 갑니다.

 

중화요리 전문점이니 당연히 화려한 메뉴판에 갈등을 하게 되더라구요.

마음 굳히고 주문 했습니다.

만원의 행복으로 콜....

 

만원의 행복 메뉴는 칠리새우와 탕수육, 누룽지탕, 짜장면이 나옵니다.

 

오전 110:00~ 오후2:00까지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니 혼밥하기엔 양이 좀 많아요.

덕분에 둘이서 오순도순 함께하기 좋은 메뉴랍니다.

 

기본 찬은 단무지와 양파, 김치, 초간장, 짜장소스 에요.

요즘 햇양파가 나오는 철이어서인지 맵지 않아 먹기 좋았어요.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먹어 주는 센스....

 

제일먼저 누룽지탕이 나왔어요.

누룽지와 어우러진 소스는 스프의 역할을 맡고 있네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집에서도 만들어 드시기도 하는데 종류도 다양했어요.

 

해물을 넣고 만들면 해물누룽지탕...

세가지 귀한 주재료와 신선한 야채를 함께 넣는 삼선누룽지탕...

집밥 백선생은 북어 누룽지탕도 만드셨는데 오늘 먹는 맛도 잘 기억했다가 시도 해 보려구요....g

 

쫀득한 피의 식감이 묻어 있는 탕수육을 초간장 살짝 찍어 음미 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칠리새우에요.

 

꽤나 굵은 새우가 들어 있어 일부러 잘라 봤어요.

칠리소스와 어우러져 있는 새우의 맛을 느껴 봅니다.

 

마지막으로 짜장면으로 입가심 했습니다.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입맛을 당기지요.

 

단품으로 짜장면을 4천원에 먹을수도 있는데 오늘은 셋트메뉴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아 요때쯤 아쉬운 것 있지요?

짬뽕...

짬짜면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생각 합니다...

 

주문 후 실내를 둘러보니 점심 알뜰코스도 눈에 띄었어요.

A는 유산슬과 탕수육 그리고 짜장이나 짬뽕 중 선택.

B는 팔보채와 탕수육 그리고 짜장이나 짬뽕 중 선택이네요.

짬짜면이 그립기는 매한가지 일 듯 합니다.

 

식당을 찾아가 먹으니 면이 탱글탱글해서 좋고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었던 만원의 행복이었답니다.

행복한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