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만나는 세상/충청도여행

대전여행 맛집 멋집 당일코스 가볼만한곳

arieyo 2020. 4. 22. 21:48



당일코스 대전여행 떠나 볼께요. 이른 아침

서울역 출발하여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나

니 서울행 기차타기가 너무나 아까웠어요.

한방녹두삼계탕으로 점심식사 후 말로만

들었던 효테마공원을 돌아보고 짬을 내어

대전의 유명 빵집에서 차한잔을 즐긴 후

서울로 향했던 일정 입니다.



서울역 출발할때 기차를 찍고 싶었는데 여행의

설레임에 그만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어요. 아

쉽지만 그나마 대전역에서 출발직전 한컷 잡았

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인데요.... 버스보다는

만이 조금 더 있는 듯 해서 기차를 더 선호

한답니다. 기차의 덜컹거림과 기적소리에 아

련한 추억의 여행이 오버랩 되네요.



대전역 전경은 깔끔하고 예쁜 인상을 받았습니

다. 광장의 꽃시계에 마음까지 환해 지면서 기

분 업 되었는데요 기회되면 한 번 자세히 보아

주세요. 커다란 꽃시계탑이 있는 역광장도 본

적 있는데요, 대전역도 약속 장소등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쵸. 역광장에는 비둘기가 상징적으로 있어주는

듯 쉽게 볼 수 있어요. 한층 더 정겹게 느껴지고

외국 여행을 할때도 비둘기 모여 있는 광장은

낯설지 않아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비둘기들 잔뜩 모여드는 모양새가 사람을 무서

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먹이를 기대 하는 듯

하네요. 꼭 애완조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대전에서 오전 일정을 끝낸뒤 일단 출출한

배를 안고 한식대첩3 우승자께서 운영 하

시는 한방누룽지삼계탕 전문 식당으로 이

동 했어요. 식당 사장님께서 우승 상패를

받고 계신 사진이 있어서 한 컷 찍었는데

요. 매스컴에서 한식대첩 프로그램 진행될

늘 출연하신 덕에 많이 보신듯 만나신

듯 친숙 하시죠?



대전여행에서 만난 보양식입니다.

일행중 한분은 한방누룽지삼계탕으로, 다른

사람은 한방녹두삼계탕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인증샷 날리면서 군침 꿀꺽 삼켰답니다.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채로 나온

한방녹두삼계탕은 다 먹을때까지 뜨거운

채로 온도가 유지되니 식어서 나는 잡냄새

전혀 느낄 수 없었구요, 구수한 국물과 어

우러진 부드러우면서 쫄깃했던 삼계닭의

식감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간단하게 곁들여 나온 깍두기와 열무김치,

그리고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게 되어 있었

는데 걸쭉한 한방녹두삼계탕과 잘 어울려 개운

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밑반찬이 어우

러지는 맛이라 잘 먹었답니다.



크... 닭다리 뜯고 가실께요..... 가끔은

기력 회복할때 삼계탕 먹게 되는데요.

톡톡 터지는 식감이 살아 있는 녹두와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입안에 감기던

삼계닭의 적당한 조리상태가 인상 적이

었구요, 과하지 않은 한방냄새는 식욕

을 자극하였고 무엇보다도 연스럽게 발

골 할 수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

요. 대전의 추천 맛집 답게 보약 한그릇

치웠답니다.



짝꿍의 한방누룽지삼계탕도 곁눈질 해 보았는데

요. 구수한 누룽지가 맛을 더하는 삼계탕이었어

요. 혹시라도 다음 기회가 온다면 그땐 한방누룽

지삼계탕으로 꼭 먹어 볼 거에요. ㅎㅎ

자 한끼 든든히 먹었으니 대전의 효월드로 떠나

봅니다. 유명 관광지는 어디든 잘 소개가 되어

있어 언제든지 쉽게 다녀 갈 수 있지요.

숨어 있는 보물들을 만나는 여행도 꽤나 흥미 진

진한데요, 대전여행에서 만난 숨은 보물을 아이

들과 함께 한 번 돌아 보시길 강추 합니다.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난뒤 바로 효테마공원으

로 이동을 하려는데 주변 풍경이 눈길을 끌어

인증샷 날렸습니다. 청정지역의 증거처럼 보이

는 유등천은 희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지요.



겨울의 살얼음을 담고 있는 유등천에는 '대전의

깃대종'인 감돌고기가 살고 있답니다. 여기서 잠

깐! 깃대종이란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 방안으로 제시된 개념인데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특징적인 생물로 보호할 필

요가 있는 생물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전의

깃대종은 하늘다람쥐, 이끼도룡뇽, 감물고기

3종으로 2014년 2월에 지정 했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 오며 보니 효문화뿌리축제

공식 마스코트인 효도령과 효낭자가 보이는

뒤쪽엔 효홍보관이 있습니다만 일정상 패스

라 좀 아쉬웠습니다. 담 기회에 살펴 보도

할께요.



만성교를 건너기 전에 효자를 의미하는 효행선

양비가 서 있습니다. (사)한국효행 수상자 효도

회는 전국 16개 시도지회에 3천여명의 효자,

효부, 효녀 훈포장등 수상자들이 모인 효행자

단체인데  전국 회원들의 성금과 후원회장님의

특별후원금으로 효행선양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고 합니다.



(사)한국효행 수상자 효도회는 3대 사업으로 효친

사업, 장학사업, 상부상조사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요. 효가 살면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면 사회가 살

고 사회가 살면 나라가 살게 되어 국가가 발전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모두 효를 실천하기를 바라고 있

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항이라

생각되며 효를 되새겨 봅니다.



걷고 싶은 길 12선인 뿌리공원 둘레길은 총

2.5kmfh 1시간 소요되는 둘레길입니다. 효

문화마을 관리원을 출발하여 장수봉 - 장수

- 교통광장 - 방아미다리 - 자산정 - 삼남탑 -

캠핑장을 돌아 만성교를 건너는 코스랍니다.



대전엔관광명소 12선이 있습니다. 금강로하스

에코공원, 계족산황톳길, 장동산림욕장, 유성

온천, 한밭수목원, 대청호반, 구봉산, 뿌리공원,

대전오월드, 보문산성,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

둘레산길 300리 인데요. 대전여행시 참고 하면

좋겠습니다.



만성교 건너기전 안내소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일단 공원 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개장시간 하절기(3월~10월)

06:00~22:00 동절기(11월~2월) 07:00~21:00

한국족보박물관 10:00~17:00(*휴관 :월요일,

설*추석당일 입장료 : 전국민 무료(#연중무휴)

준수사항 * 애완동물의 잔디밭 출입금지,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 흡연, 음주 고성방가, 도박,

과다노출행위 등의 금지 *오물투기 , 자연물채취

및 훼손, 공원시설물 훼손 행위 금지. *지정된

장소외의 야영, 취사, 불 피우는 행위 등 금지

*자전거 ,퀵보다,오토바이, 인라인 스케이트의

출입금지. *낙시 및 무단영업행위 금지



효도령과 효낭자가 만성교 다리를 건너기 전

설치되어 눈에 확 띄네요. 뿌리공원의 뒷배경

도 멋지구요. 이제 만성교를 건너 가면 효월드

의 중심 체험장을 비롯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효도령과 효낭자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았어요.

효를 다해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마스코트

임에도 잘도 어울리네요... ㅎㅎ 자고로 눈은 크

고 봐야겠어요. 또한 선하게 보일려면 밑으로

살짝 쳐지는 것이 나은 듯 한데 어떠세요? ㅎ



완전히 녹지 않은 유등천의 아름다운 모습이구

요, 오른쪽으로 드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다양한

축제가 열리기도 하니 많은 관광객 유치할수도

있겠어요. 아마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

제 되면 싱그러운 푸르름으로 되살아 올라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풍경입니다.



만성교를 건너면 바로 뿌리공원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뿌리공원 관련한 풍경들이

들어 있었어요, 뿌리공원의 전경사진은 물론

이고 축제때 모습들을 담아 놓은 사진들과 공

식적인 사진전에 출품되었던 사진들이 있어서

감상 했어요.



뿌리종합안내도를 참조하여 찾고자 하는 성씨별

번호를 기억하고 찾아가면 되요. 뿌리공원을 돌

아 본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는데 주소 올려 놓을

께요.

성씨조형물 효테마공원 뿌리공원

http://blog.daum.net/ariarigogo/1532



족보박물관까지 돌아 보고 난 뒤에는 대전의

유명 빵집으로 향해 봅니다. 족보박물관의 모

습들은 이미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이라 포스

팅 주소를 아래에 붙여넣기 해 놓았어요.

많이많이 봐 주세요~ 대전여행 효문화교육

을 선도하는 한국족보박물관

http://blog.daum.net/ariarigogo/1533



군산의 이성당, 대전의 성심당 등 여행을 하면

서 만나는 맛집도 여행의 참맛 이죠. 성심당의

대표 빵은 튀김소보로이지만 개인적인 입맛은

판타롱부추빵인데 사실 매장에 들어서면 못

먹어 봤던 빵이 수두룩해서 거의가 도전 해

봐야할 빵들이더라구요. 이층 카페에서 차 한잔

과 즐긴 빵과 다른 종류로 포장했어요. 가족들

성심당 빵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차한잔과 곁들였던 빵도 새로 만난 빵이었어

요,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라떼의

문양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어 다

마시도록 기분이 좋더라구요. 뭔가 비법의

커피를 마신것 처럼... 함께 했던 짝꿍이 딴지

를 겁니다. 라떼 문양이 원래 남아 있다고...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인데 이제야 관심이 있어

서 가슴에 와닿는 건가봐요.



커피가 바닥을 보이는데도 문양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아닌가?? 거의가 문양이 남아있었던

게 비정상인가요?? 무튼 감탄사 절로 나왔네요..

바리스타란 직업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모든게 예술로 보이네요. 




아! 벤치에 앉아 인증샷 남겼어야 하는 데

이쁜 포토존에 눈길 머물러 패스 했네요.

아마도 다음을 기약하려고 핑계김에 아쉬

을 남겨 놓았나봐요. 말로만 들었던 대전

의 명물 성심당 빵을 만나 즐거움이 배가

된 여행이었어요... 대전여행 당일코스 요

렇게 즐기고 상행선 타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