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밖으로/이탈리아

이탈리아여행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콜로세움 트레비분수 진실의입

arieyo 2018. 1. 4. 21:25

이탈리아여행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콜로세움 트레비분수 진실의입



본조르노~~~

이탈리아 아침인사로 출발~~ㅎ

오늘 일정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콜로세움, 트레비분수등을 돌아보는 로마 시내투어이다.

이탈리아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탈리아에는 4년에 한번 정도 내린다고 하니 행운의 상징??

울긋불긋 가을 단풍에 어우러져 있는 안개는  액자 없는 풍경화이다.







둘레 527m, 높이8m 콜로세움(플라비오 원형극장) 원형경기장

로마의 가장 큰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은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네로의 궁전터 도무스아우레아의 늪지대에 세운 건축물이다.

웅장한 건물의 콜로세움은 지진의 영향으로 허물어져 반이 잘려나간 모습으로 버티고 있었다.



비가 부슬부슬 주변을 촉촉히 적시는 날.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에서 인증샷 한장이라도 더 남기려고 이리저리 동분서주.....





진실의 입이 있 광장 자리에는 보아리오 공회장이 있었는데 활발한 상거래가 이루어지던 시장터로

고대 로마 시대에는 교역과 종교 활동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손을 넣던 진실의 입 앞에는 입장료를 지불을 하고 긴 줄을 서야 정면으로 가까이 갈 수 있다.



진실의 입에 손좀 넣어 보려고 했더니 40분 줄을 서야 한다고 ㅠㅠㅠ

기냥 인증샷만 남기고 돌아섰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 세계사시간에 들었던 한 줄.

요즘은 모든 일들이 로마로 통한다고.....

산위의 집들은 성이라 생각하면 그 성을 지키는 주변 도시들.

"서울을 의정부 과천 일산이 지킨다" 라는 예까지 들려 주는데 연신 끄덕끄덕.

로마시내를 통과하며 들려주는 가이드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학창시절 눈으로 보며 세계사 공부를 했더라면 따놓은 당상 일것을......




전차 경주가 열렸던  광대한 타원형의 경기장 치르코 마씨모의 흔적이 남아 있다.



황제들의 공회장 중 시저 공회장

기원전 46년에 착공하여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에 완공.

갈리아 전쟁의 대승을 기념하여 황제들의 공회장 중 최초로 건립 되었다고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ㅠㅠ



멀리 보이는 남아있는 3개의 기둥이 줄리어스 시저 신전인데

아우구스투스가 시저 황제를 추앙하여 건립된 신전의 흔적이다.




<로마의 휴일> 트레비분수

오드리헵번이 나왔던 영화속 한장면이 연출되는 트레비분수는 역시나 많은 인파에 발디딜 틈이 없다.

우리 일행도 영화속 주인공처럼 젤라또 아이스크림 먹으며 돌아 보았는데

에궁~~ 추워도 느~무 춥다.

아이스크림이 입으로 들어가 그대로 있는듯...... ㅎ






아이스크림을 먹던 오드리햅번과 그레고리팩이 만난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한컷~! 이곳은 로마시청앞이라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TV에서 많이 보았던 바티칸성당을 돌아 보게 되다니....

거대하고 장엄한 성당내부에 압도되어 경건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발을 옮겨 놓게 된다.

성지순례 하는 사람들이 필히 들리는 대성당이니 이탈리아여행 중 가장 의미있게 다가온다.



이탈리아에도 성지순례형 도시는 많다고 한다.

예루살렘대신 교황계시는 로마로 .....

아니 예루살렘은 예루살렘대로, 더욱더 잦은 발걸음은 로마로.....ㅎ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도 인증샷~!!

돌아가신 예수님을 안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을 조각이나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피에타라고 한다.



대성당의 중심위로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는 돔이 있다.



성베드로의 무덤의 덮개인 천개가 성당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대성당 내에는 교황 알렉산더 7세의 상 등 많은 성인들의 조각상이 있다.


어떤 여행지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시기도 여름이든 겨울이든 장단점이 있다

겨울에 여행을 하다보니 해가 일찍 져 관광시간이 짧고 날씨가 고르지 못한 단점이 있었는데

한여름엔 너무 더워 힘들다고 하니 혹시라도 다음 여행때는 날씨를 많이 고려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