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밖으로/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세계7대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arieyo 2017. 12. 23. 21:38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세계7대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11월 중순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모처럼 일상탈출을 하려니 여러가지 신경이 쓰인다.

가장 가볍게~!!  열심히 검색을 하며 상비약 챙기는 것을 시작으로 주섬주섬 보따리를 꾸렸는데

아리송 다리송 까다로운 것이 옷가지 챙기는 것이다.

얇은 옷 겹쳐 입기, 바람막이옷, 두툼한 방한용, 부피 작은 머플러 챙기기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우비, 썬크림, 화장품, 휴대폰배터리......

여행의 설레임에 모든것을 실어 집을 나섰다.





12시간 걸려 이스탄불에 도착하는 동안 기내식 2번 먹었다.

언젠가 맛있는 기내식 2위에 선정된 곳이 터키항공이라고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기내식인지?? 우리 입맛을 저격 해서인지 ?? 딱 내 입 맛 이다.  

무엇이든 잘 먹는 식성덕에 먹는 재미 쏠솔 하다.

기내식 먹어야 뱅기를 탔다고 하징.....ㅋ



이스탄불에서 환승하여 밀라노로 가는 도중

세번째 기내식을 마니치 밀라노 도착~~~ㅎ




"죽기전에 꼭 봐야하는 세계 건축 1001"의 하나이며 세계에서 4번째 큰 밀라노 두오모이다.

??두오모란???

이탈리아어로 대성당 이란 뜻으로

반구형의 둥근 지붕을 가진 건물에 주교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는 성당을 두오모라 한다.

밀라노 두오모, 피렌체 두오모, 오르비에토 두오모.......



끝에 금 동상 뾰족탑 끝에 사도들의 동상이 보인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밀라노 대성당은 1068년부터 50년 동안 지어졌다고 하니

 건축에 무지한데도 의미가 더 있다.

내부관람은 패쓰~ 패키지의 한계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있는 한편에는 비둘기세상.....

이곳에서 주의 사항

팔찌를 채워주는 상인들이 있는데 팔찌를 찬 이상 부르는데로 돈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눈깜빡할새 지갑이 없어진다니 소매치기 주의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동상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는 프라다 본점이 있는 밀라노 최대 패션 상가이다.

천정이 글라스로 길게 빛을 비추게 장식되어져 있는 곳으로  프라다. 베르사체, 루이비통등 많은 부티크, 레스토랑, 카페등이 있다.



점심은 피자와 돈가스로....

도우에 케찹과 치즈만 듬뿍 올려 있는 모양은 뭔가 단순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잘라먹는 살코기 돈가스가 아니라 가공식품으로 먹어봤던 용가리치킨 비슷한 돈가스와 발사믹소스를 뿌린 샐러드로 얌냠.



이탈리아의 주택들은 몇가구가 사는지는 초인종 갯수로 확인 가능하며

1층은 무조건 상가이고 2층부터 주거용인 주상복합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가지를 구경하며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피사의 사탑으로 이동~~~~!!! 



갈릴레이가 '낙하의 법칙'을 실험했다는 피사에 도착하여 야경투어를 하게 되었다.

한여름엔 10시까지 환해서 느긋하게 볼 수 있지만 일행이 돌아본 11월은 야경투어를 해야 한다.



세계7대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

많은 관광객들이 쓰러지는 피사의 사탑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곳.

쓰러지면 안되 ~~!!  영차~영차~~!!




1174년 착공할때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한 탑은

당시 3층까지 건축되다 중단 되었지만 1360년경 8층으로 완성되었는데

매년 1mm씩 기울어진 탑은 1990년 붕괴 위험에 처해 보수 작업을 시작 하였다고...



와우~~!!  감동이다

책에서 보던 피사의 사탑을 눈앞에 두고 서있다니......



피사 대성당에 부속된 종탑인 피사의 사탑은 흰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녹두같은 식감의 콩에 건더기 없는 카레소스 비슷한 소스를 듬뿍 얹은 닭고기를 저녁으로 먹고

몬테키티니로 이동하여 숙소로.....

 이탈리아여행의 첫째날이 저물어 간다.